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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생리장해 - 석회결핍_인터뷰_예방법

배추는 김치의 주원료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채소로 수분함량이 매우 높고 칼슘과 비타민C가 상당량이 함유되어 있으며, 섬유질을 공급하는 채소이다. 배추는 연중생산체계가 확립되어 1년 내내 파종, 수확하고 있으나 각 작형마다 생산이 불안정하여 해에 따라 생산성의 차이가 나고 있고 기후와 토양에 민감하게 반응해 생리장해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배추 재배 시 발생하는 생리장해 예방과 경감 대책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2 년
  • 58
시나리오

1. 석회결핍 석회 결핍은 어린잎의 가장자리가 마르거나 배춧속이 물러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고온에서 발생이 증가하며 바이러스 병이나 무름 병균에 감염돼서 심하면 속잎부터 썩게 됩니다. 석회 결핍은 토양 중의 석회 부족이 주요 원인인데요. 질소와 칼리 비료를 많이 줄 때 발생하는데 붕소 시비량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또한, 토양이 건조해서 석회를 흡수하지 못할 때도 석회 결핍이 나타납니다. <리포터> “네. 석회 결핍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잘 살펴보았는데요. 그렇다면 박사님께 석회 결핍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한 번 더 여쭤보도록 할게요. 박사님, 석회 결핍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박수형 박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네. 석회 결핍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토양 검정을 해서 밑거름으로 석회를 주고, 배추의 뿌리가 석회를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토양이 건조하거나 과습하지 않게 관배수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석회 결핍 증상이 나타난다면 결구 초기에 염화칼슘 0.3% 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이파리에 뿌려주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리포터> “네. 그렇군요. 그렇다면 계속해서 붕소 결핍 증상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