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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종이포트 묘 생산 기술 - 플러그묘와 종이 포트묘 차이점

종이포트묘는 생분해성 종이를 원통형으로 감싼 후 그 안에 상토(흙)을 채워 일정한 길이로 자른 뒤 전용 트레이(연결 판)에 담아 기른 묘를 말한다. 종이포트를 이용하면 육묘 단계에서도 결주(빈포기) 나 생육이 늦은 식물체 분류가 쉬워 묘를 균일하게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0 년
  • 15
시나리오

채소 종이포트 묘 생산 기술 곽: 안녕하세요. 유용한 농업기술을 발 빠르게 전달하는 농발전 아나운서 곽동휘입니다. 여러분 혹시 요즘 농업과 관련된 인기검색어 뭔지 아세요? 제작진: 도시농업? 스마트 농업? 곽: 아뇨! 아뇨! 모두 틀렸습니다. 바로 종이 포트묘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종이 포트묘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담당 연구사님 모셔서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장: 네, 안녕하세요. 1. 플러그묘와 종이 포트묘 차이점 곽: 연구사님! 현재 농가에서는 이렇게 플러그 묘를 사용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종이 포트묘와 플러그묘 어떤 점이 다른 건가요? 장: 플러그묘는 가로 54cm, 세로 28cm 석유계 수지로 만들어진 ‘플러그 트레이’라는 연결형 용기를 이용해서 길러진 묘를 가리킵니다. 말씀하신 대로 현재 농가에서는 주로 플러그묘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플러그묘는 뿌리가 충분히 발달하기 전에 모종을 뽑게 되면 흙과 함께 뿌리가 끊어지거나 손상되서 작물의 생육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종이포트 모종은 뿌리 부분이 생분해성 종이로 둘러 싸여져 있어서, 뿌리가 발달하기 전에 옮겨도 뿌리 손상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아주심기 단계뿐만 아니라 육묘 단계에서도 결주나 생육이 늦은 식물체의 분류가 쉽기 때문에 균일묘 생산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