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農)영상

  • 채소
  • 양파
양파 주요 병해충 피해증상과 방제 - 노균병

최근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양파의 병해충 방제요령을 소개하고자 한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0 년
  • 302
시나리오

가. 1차 전염 및 방제 묘를 기를 때와 월동 전후에 전염되는 1차 피해는 토양 속 병균이 옮겨오면서 발생하는데, 병원균이 어린 양파 잎 전체에 퍼지면 잎이 연두색으로 변하면서 위축되게 됩니다. 또한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경에 기온이 올라가면서 피해 잎 표면에 먼지가 붙은 것처럼 회색의 포자가 생기고 심할 경우에는 검은 그을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우선 양파를 연작하지 않는 곳에서 묘를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연작지에서 묘를 길러야한다면 반드시 토양소독을 해야 합니다. 또한 본밭에 양파를 심기 전에 입제형태의 살균제를 뿌려 비닐로 덮어줍니다. 이때 덮어놓은 비닐을 고정시키기 위해 얹어놓은 흙은 노균병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흙이 충분히 젖을 정도로 희석제 농약을 뿌려 소독해줍니다. 나. 2차 전염 및 방제 노균병의 2차 피해는 1차 발생에서 생긴 병원균포자가 바람에 날리면서 병이 확산되는데, 생육 중후기인 4월부터 피해가 발생됩니다. 주로 회색의 버짐증상이나 얼룩무늬의 반점이 나타나면서 괴사합니다. 이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병원균포자가 바람에 날아가기 전, 최소 4월 중순까지 피해를 입은 포기는 모두 뽑은 후 비닐포대에 담아 땅에 묻어주어야 합니다. 약제방제는 4월 상순에 노균병 방제 적용약제를 선택하여 7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