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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품종육성 과정과 성과 - 생산력 검정 및 지역적응 시험

통일벼 이후 지속된 우리 벼 품종개량 과정과 신품종 육성에 드는 전문가들의 노력을 소개해 농업인은 물론 모든 국민에게 품종육성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 국립식량과학원
  • 2008 년
  • 8
시나리오

라. 생산력 검정 및 지역적응 시험 선발된 우량계통은 출수기, 키, 수량성, 내병충성, 미질 등을 정밀 검정하는 생산력검정 예비시험과 본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되고 이후 지역적응시험 번호를 부여받습니다. 수원 몇 호, 밀양 몇 호, 익산 몇 호 하는 것은 바로 육성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하면서 붙여진 번호입니다. 전국적으로 약 30여 개소에서 지역적응시험을 하여 우량한 것으로 평가된 계통은 자체 실내 품질검정과 밥맛 등을 평가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때 우수한 성적을 나타낸 계통은 신규 품종 후보로 선발되게 됩니다. 온실을 이용해 세대단축을 한다고 해도 하나의 품종이 만들어 지는데 에는 인공교배로부터 지역적응시험에 이르기까지 약 10~15세대를 관찰해야해 짧게는 8년에서 길게는 12년까지 전문가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신규품종 후보로 선정된 계통들은 전문가로 구성된 품종선정심의위원회에서 내병충성, 수량성, 미질특성 등의 여러 가지 사항들을 검토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기존의 품종보다 우수한 특성이 있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되고 비로소 새로운 품종으로 선정돼 이름이 붙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