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農)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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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육묘장해 - 뜸모

한국의 벼농사는 현재 국민의 주된 식량으로서 다른 농작물에 비하여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월등히 많다. 벼 농사에서 생리장해는 기상환경, 품종, 재배조건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크게 냉해, 풍해, 침관수 피해, 가뭄해, 염해 등으로 나뉜다. 이런 생리장해가 발생하면 벼 수량의 안정성과 품질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 이를 대비하여 각종 생리장해의 원인 및 증상을 미리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경감시킬 수 있는 대책을 알아본다.

  • 국립식량과학원
  • 2012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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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2. 뜸모 뜸모는 온도 스트레스에 의한 생리장해로 낮에는 온도가 35℃ 이상 올라가고 밤에는 10℃ 이하로 내려가는 등, 일교차가 큰 상태로 2~3일 이상 지속할 때 발생하기 쉬운데요. 이때, 토양 수분이 적고 상토의 산도가 높으면 피해가 더 증가합니다. 뜸모가 발생하면 급격한 온도변화로 낮에는 잎이 시들고 밤에는 다시 살아나는 현상을 반복하다가 잎이 황갈색으로 변하면서 결국 모가 말라 죽게 됩니다. 뜸모를 방지하려면 밤낮의 일교차가 클 때는 못자리에 물을 깊이 대서 야간 온도를 올려주거나 부직포로 못자리를 덮어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