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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생리장해 - 동해방지

포도 재배의 요점은 적지에 심고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의 균형을 알맞게 유지하여 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조건이 맞지 않으면 많은 노력을 하여도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기 어렵고 수체나 과실에 여러 가지 장해가 발생하기 쉽다. 우량한 품질의 과실을 생산하기 위하여 이상과 같은 생리장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그 원인과 방지 대책을 충분히 알고 알맞은 재배관리를 해야 한다. 이에 포도 생리장해의 예방과 경감 대책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2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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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3. 동해(凍害) 동해의 피해를 받으면 가지 끝이 말라 죽고, 심하면 나무 전체가 말라 죽기도 하는데요. 냉기가 정체되는 저지대 과원에서 피해가 자주 발생합니다. 동해는 휴면기 때는 강하고, 싹트고 꽃이 필 때 가장 약합니다. 특히, 싹트고 꽃이 피는 4월에는 영하 0.6℃ 이하만 돼도 서리 피해가 나타납니다. 또한, 포도나무의 영양 상태가 나쁘고, 토양이 과습하거나, 가뭄으로 건조해져도 피해가 자주 발생합니다. <인터뷰 - 김승희 박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동해 피해를 받은 포도원은 질소비료를 30~50% 정도 적게 줘야 합니다. 열매가지가 빈 곳이 많은 곳은 겹눈이나 싹에서 나는 새가지를 활용해서 내년도에 잘 키워야겠습니다. 특히, 발아기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해서 병을 예방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