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신간 - 「할머니 밭에는 토종씨앗이 자란다」발간

  • 등록일2019-12-30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토종씨앗을 보전하고 있는 고령여성 농업인의 이야기를 담은 「할머니 밭에는 토종씨앗이 자란다」를 발간했다.

○ 토종 씨앗은 자연에 서식 또는 자생하는 야생종이나, 다른 지역 품종과 교배되지 않고 그 지역의 기후와 풍토, 환경에 적응한 재래종을 말한다.


□ 이 책은 경기 화성, 강원 홍천, 충남 홍성, 전북 진안, 경남 거창, 제주 서귀포 등 6개 지역에 사는 77세부터 93세까지의 고령여성 농업인이 경작 중인 토종 씨앗과 그 활용에 대해 소개한다.

○ 책에는 할머니 14명이 소개하는 △토종과 함께한 삶 △보유·경작 중인 토종 씨앗과 농사 방법 △수확한 토종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등이 담겨 있다.

○ 할머니들이 재배하는 뿌리배추, 대가리파 등 84종의 토종작물과 옥수수부꾸미, 솔변, 밀개떡 등 57가지 음식 관련 이야기도 실었다.


□ 발간 책자는 수량 범위 안에서 토종 씨앗과 전통음식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PDF로도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