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렁콩밥상
:두렁콩은 일반콩으로, 논두렁, 밭드렁처럼 비는 공간만 있으면 쭉 심었던 작물이다. 여기에서 ‘두렁’ 이라는 이름을 따와서 친밀감 있게 지은 것으로 생콩을 갈아서 끓인 콩찌개가 메인음식이다.
농가맛집의 또다른 매력
길목에서는 음식과 얽힌 이야기를 안경미 대표에게 들으며 식사를 할 수 있다. 꺼먹지 정식의 개발 과정부터 당진에서 오래 전부터 전승되어 온 깻묵된장의 유래와 만드는 방법 등 낯선 식재료에 대한 설명을 듣다보면 음식이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느껴진다.
대표가 전하는 이야기
:원래 쌈밥집을 운영하다가 경영악화를 겪었던 안경미 대표는 향토밥상을 알게 되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마지막으로 도전한 것이 지금의 길목을 만들었다.안경미 대표는 “한끼를 드시더라도 건강밥상으로 드실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와주시면 좋겠다”며 농가맛집 운영이 힘들어 몇 번씩 포기할 뻔 했지만 고객들의 격려 한 마디에 힘을 내어 더욱 정성껏 음식을 차리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가볼만한 곳
솔뫼성지, 신리성지,합덕성당 등은 종교 관련 장소들이지만, 종교와 관계없이 들려 역사와 건축물 등을 감상하기에 좋다. 또한 예산의 삽교호 출렁다리도 가족들이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해보기에 좋은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