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성군

양파양파 잎이 고사하며 엽초 부위만 남거나 부패해요

  • 기술지원일 2020-05-27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165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자 2020. 5.
  • 장 소 전라남도 장성군
  • 출장자 고호철 농업연구사, 정종성·이상범·고만건·김원일 기술위원

    현장협조 : 농촌지도사 김형관(장성군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작 물 명 : 양파(품종 : 와따마루)
  • 재배규모 : 2,970㎡
  • 파 종 일 : 2019. 11. 7.
  • 재배방식 : 노지 재배

농가의견

  • 장성에서 재배하고 있는 양파에서 잎이 고사하여 엽초부위만 남거나 엽초부마저 부패하였고, 구의 비대가 불량한 것에 대한 원인 규명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재배기술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은 양파를 2019년 11월 7일에 정식하여 6월에 수확할 목표로 재배하고 있음.
  • 양파 정식 약 1주일 전인 2019년 10월 30일에 라쏘+스톰프+상지기 제초제 3종 혼합액을 살포하였고, 비닐 멀칭하여 월동 후 3월 6일에 제초제 듀스를 처리하였음.
  • 추비는 2월과 3월에 요소와 N-K 복합비료로 10a당 질소 성분량으로 각각 8kg 수준으로 2회 시용하였음.
  • 현재 도복이 약 20% 정도 진행되는 단계인데, 이상증상을 나타내는 식물체는 잎이 고사하여 엽초부위만 남거나 엽초부마저 부패하였고, 구의 비대가 불량하였음.
  • 이상증상은 전체의 약 50% 식물체에 나타나고, 포장의 중앙을 중심으로 하여 원형으로 나타나고 있었음.
  • 정식 전 제초제 처리의 경우는 약제 살포 하루 전에 1.5mm의 강우가 있었고, 월동 후에는 제초제를 3월 6일 살포하였는데, 강우는 3월 7일 6.5mm, 3월 9일 4.5mm의 강우가 있었음.
  • 토양 검정 결과 pH는 6.8∼7.0, EC는 0.4∼0.5이었음.
  • 병해충 예찰 결과 노균병이 포장 전체에 폭넓게 발생하고 있음.

종합 검토의견

  • 제초제는 다른 약제와 혼용하면 약해가 발생하기 쉽고, 듀스 제초제는 토양이 과습한 상태에서 살포하면 약해의 우려가 있음.

    - 약효·약해에 관한 주의사항(2019 작물보호제 지침서)

    · 듀스: 과습한 상태의 토양에서는 물이 빠진 후에 약을 뿌리시되 작물의 싹이 나온 후에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 민원인은 양파 정식 전에 토양처리용 제초제 라쏘+스톰프+상지기 3종을 혼용하였고, 월동 후에는 토양처리용 제초제 듀스를 처리하였음.
  • 특히 월동 후 듀스를 3월 6일 살포하고 3월 7일 6.5mm, 3월 9일 4.5mm의 강우가 있었음.
  • 제초제 3종을 혼합하여 살포하였고, 또한 토양수분이 약제 살포에 부적절한 상태에서 약제를 사용하여 약해가 발생하여 이상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양파 밭에 제초제를 사용할 때는 혼용하면 약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혼용하지 않도록 해야 함.
  • 농약과 복비 및 영양제를 혼용하여 살포하면 약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혼용 살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함.
  • 토양처리용 제초제를 사용할 때는 처리 진전, 직후에 관수 또는 강우에 의하여 토양이 습하게 되면 약해가 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함.
  • 이랑 고르기가 정밀하지 못하여 이랑에 높낮이가 있고, 토양이 습할 때 제초제를 처리하면 농약성분이 물에 의하여 낮은 곳으로 흘러 들어가 낮은 곳에는 농약 농도가 높아져 식물체에 약해를 촉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
  • 밑거름은 토양 분석에 의하여 시비처방을 받아 적정량의 퇴비와 화학비료를 사용해야 하고, 추비는 추천하는 시기와 시비량을 준수하여 재배해야 함.
  • 안전한 양파 재배를 위해서는 배수로를 정비하여 배수가 원활하게 되도록 하고, 이랑 높이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함.
  • 노균병이 많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수확 후 잔재물을 수거하여 소각하고, 파속 이외의 작물로 돌려짓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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