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고추고춧잎이 기형으로 전개되고 황화 및 생육이 부진해요

  • 기술지원일 2020-05-22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294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자 2020. 5.
  • 장 소 전라남도 해남군
  • 출장자 고호철 농업연구사, 정종성·고만건·김원일 기술위원

    현장협조 : 기술보급과장 윤흥현 등 2명(해남군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작 물 명 : 고추(품종 : 조대감, 서방님 골드 등)
  • 재배규모 : 1.4ha
  • 파 종 일 : 4월 11일
  • 재배방식 : 소형 터널재배

농가의견

  • 고추의 잎이 울퉁불퉁하게 기형으로 전개되고 가장자리가 황화하며 생육이 부진한 것에 대한 원인 규명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재배기술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은 고추를 4월 11일에 소형 비닐 터널 내에 정식하여 재배하고 있음.
  • 밑거름으로 우분퇴비와 원예용 복비, 생석회를 시용하였고, 정식 후 제초제 라쏘입제를 터널 내와 골에 살포하였다고 함.
  • 이상증상은 새로운 잎이 말리고 가장자리가 황화하면서 생육이 매우 부진한 것이었으며 포장 전면적에 고르게 나타났으나 현재는 회복되어 가는 중이었음.
  • 해남지역 4월 중순 최저기온은 평균 3.8℃이었으며 0℃ 이하인 날도 2일이었음.
  • 토양 검정 결과 pH 7.3, EC 1.0dS/m이었음.
  • 병해충 예찰 결과 이상증상과 관련된 병충해는 관찰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 고추 터널재배는 비닐을 씌우기 때문에 정식 시기를 앞당길 수 있으나 정식 시기를 지나치게 앞당겨 저온을 경과하면 저온장해가 발생할 수 있음.
  • 이상증상은 정식 후에 연속적으로 저온에 노출되어 장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고추 터널재배에서 정식 시기를 앞당기면 초기 수량이 많아진다고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일찍 심는다고 생육이나 수량이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너무 일찍 정식하여 저온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함.
  • 현재 저온 피해가 발생하였다가 회복되는 단계이므로 현재 착과되어 있는 고추는 모두 따주어 영양생장을 도모한 이후에 착과시키는 것이 유리할 것임.
  • 웃거름은 10a당 요소 5∼6kg, 염화가리 3∼4kg을 식물체 사이에 2회 살포해 주고, 그 이후에는 약 1개월 간격으로 헛골에 시용함.
  • 농약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대상작물, 농약명, 주의사항 등의 표기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농약을 살포해야 함.
  • 토양의 pH가 7.3으로 높으므로 다음 작기에는 밑거름할 때 석회시용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토양 분석에 의한 적정시비가 이루어지도록 함.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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