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두릅두릅의 잎 끝이 갈변하고 뿌리 지제부가 썩어요

  • 기술지원일 2019-05-13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884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9. 5. 13. (월)
  • 장소전남 해남군 화산면 흑석리길 74-80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정종성, 이주영, 고만건 기술위원

    현장조사협조 : 농촌지도사 정미라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농 가 명 : 해남군 화산면 흑석리길 74-80 이○현(010-*707-7246)
  • 작 물 명 : 두릅
  • 재배규모 : 1.5ha
  • 정 식 일 : 2016년
  • 재배방식 : 노지재배

농가의견

민원인은 두릅을 재배하였는데, 신초가 고사하고 잎 끝이 갈변하며 뿌리 및 지제부가 썩는 증상을 나타내는 것에 대한 원인 규명과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재배기술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은 두릅 구입묘를 2016년에 정식하였음
  • 이상증상은 올 봄에 전개된 잎 끝이 갈변하며 신초가 고사하고 뿌리 및 지제부가 썩으면서 식물체가 고사하였는데, 고사주는 전체 식물체의 약 10%정도임
  • 이상증상의 발생 정도는 포장의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심한 곳에서 건전한 곳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임
  • 현재는 2019년 봄에 수확하고, 지제부로부터 5cm정도의 가지를 남기고 가지치기를 완료한 상태임
  • 토양 간이검정 결과, pH 5.2, 전기전도도(EC) 0.4dS/m이었음
  • 병해충 예찰결과 역병과 진딧물이 관찰되었음
  • 고사한 식물체의 지제부와 뿌리에는 흑갈색을 나타내고 연화 부패하여 있었음

종합 검토의견

  • 두릅 역병의 전형적인 피해 증상은 전개된 잎 끝이 갈변하며 신초가 고사하고 뿌리 및 지제부가 썩으면서 식물체가 고사하며 이병된 주는 가을철에 조기에 홍엽이 되는 것임
  • 피해 증상을 볼 때 민원인 포장의 이상증상은 역병에 이병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두릅의 역병은 포장의 위쪽에서 발생하여 밑쪽으로 번져 포장 전체에 역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물체를 잘라내고 보리, 밀, 옥수수 등 벼과작물을 3~4년 재배하고 두릅을 다시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함
  • 두릅의 가지치기는 정식 이듬해는 땅으로부터 30cm 정도를 남겨 자르고 다음 해부터는 자른 위치보다 10cm씩 높게 가지치기를 함
  • 헛골의 새로운 싹은 1주당 4~6개 정도로 유지하여 가지가 가늘어지고 싹이 작아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함
  • 두릅의 추비(kg/10a)는 6월 상순에 요소 10kg, 7월 상순에 요소 5kg와 염화가리 5kg를 시용하는데, 두릅은 과비를 하는 경우에 역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함
  • 역병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름철에는 두릅 밭에 불필요하게 들어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함
  • 병충해의 방제는 발생 초기에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준수하여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해야 함
  • 다음 해부터는 토양을 분석하여 시비처방을 받아 시비량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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