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가을배추가을배추의 잎이 황색부정형 병반을 나타내요

  • 기술지원일 2017-10-23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5,072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10. 23.(월)
  • 장 소 : 전북 순창군 복흥면 추령로 19-1
  • 출 장 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박삼수·최용문·곽한강·김종진 기술위원
    • - 현장조사협조 :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배상진 지도사

영농현황

  • 농 가 명 : 전북 순창군 복흥면 농암리750, 박 ○ 용 농가
  • 작 물 명 : 가을배추(품종: 불암3호)
  • 재배면적 : 7,920㎡
  • 정 식 일 : 2017년 9월 3일
  • 재배방식 : 노지재배

농가의견

  • 가을배추재배 포장에서 노균병, 무름병 방제를 위하여 농약을 살포하여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있어 정확한 원인과 대책을 알고 싶음

현장조사 결과

  • 배추 앞 작물로 쪽파를 재배하였으며, 배추 정식 전에 밑거름(3,000㎡)으로 우분퇴비 6,000㎏, 복합비료 360㎏, 석회440㎏, 붕소 2,5㎏을 시용하였고, 웃거름은 2회 주었음
  • 배추 정식 후 9월12일경부터 잎에 반점이 생기면서 노균병이 발생하기 시작하였으며, 9월 하순경 부터는 무름병이 발생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함
  • 배추 정식 후 9월 7일부터 노균병 방제약제 7회(프로렌스, 골고루, 방범대, 젬프로 등) 무름병 방제약제 5회, 영양제 2회 등 총 9회 방제를 하였으나 현장 방문시 노균병은 진행이 멈춘 상태였으나 무름병은 진행이 계속되고 있었음.
  • 동(Cu)이 함유된 영양제를 살포했다는 포장은 무름병 증상이 다소 멈추는 것 같음.
  • 현장에서 배추를 관찰한 결과 배추겉잎 7∼10매정도에서 노균병 발생이 심하였고 또한 잎이 처지고 냄새가 나는 배추는 무름병이 발생되었고, 일부 포기에서 무름병과 유사하나 냄새가 나지 않은 포기도 있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으로 병해검정을 의뢰한 결과 특이한 병원균은 검출되지 않았음.
  • 현장에서 농가의 토양을 간이 검정한 결과, 토양 pH는 6.6내외, EC는 0.16 dS/m내외, 토양수분은 16.5%로 배추 재배에는 이상이 없는 토양이었음

종합 검토의견

  • 현장에서 배추의 병해증상을 관찰한 결과 잎에 황색의 부정형 병반은 노균병으로 판단되었으며, 잎이 무르면서 냄새가 나고 고사된 것은 배추 무름병으로 판단되었음
  • 배추의 노균병은 생육초기에서부터 발생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병원균이 정지된 상태로 더 이상 확산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였으며, 무름병은 생육 후 일정기간이 지난 다음부터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정확히 발생시점을 판단하기는 어려웠음.
  • 배추 지제부에서 무름병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포기에서는 병원균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날씨가 서늘해지고 동제계통의 농약을 살포하면 무름병은 확산은 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됨

금후 기술지도 방향

  • 농약 살포시에는 배추에 등록된 농약만 살포함
  • 무름병 발생포장에서는 윤작이 필요 함
  • 농약 선정시 약제 저항성을 피하기 위해서는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2∼3종 선정하여 순서를 바꾸어 가며 사용토록 안내.
  • 배추에 등록된 동(Cu)이 함유된 살균제는 코퍼옥시클로라이드와 가스가마이신이 혼합된(가스란)수화제가 있음
  • 농약 살포시에는 적용대상작물, 적용대상 병해충 등 농약안전사용 기준 등 잘 숙지한 후 사용

관련 사진

관련사진
가을배추 재배포장 배추 무름병 증상
가을배추 재배포장

배추 무름병 증상

배추 노균병 증상 배추 지제부 무름증상
배추 노균병 증상

배추 지제부 무름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