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멜론멜론이 착과기 이후 위조 고사해요

  • 기술지원일 2018-11-20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992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11. 20. (화)
  • 장소충남 부여군 부여읍 저석리 710-2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고호철 농업연구사, 정종성, 고만건, 이주영 기술위원

    현장조사협조 : 이인근 농촌지도사(부여군 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농 가 명 : 부여군 부여읍 버들로 148-14 김○식(010-*867-1500)
  • 작 물 명 : 멜론(품종 : 유키하나 플러스)
  • 재배규모 : 3,960㎡
  • 정 식 일 : 2018년 7월 25일
  • 재배방식 : 비닐하우스 재배

농가의견

민원인은 멜론을 재배하였는데, 착과기 이후 지상부가 갑자기 위조·고사한 원인 규명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재배기술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은 멜론을 7월 25일에 정식하여 8월 25일경부터 10~11마디에 착과하여 재배하였음
  • 멜론을 정식하고 활착이 이루어진 이후에는 토양수분을 건조하게 관리하여 뿌리의 생장을 도모해야 하는데, 이 시기에도 관수량을 감소시키지 않고 관리하였음
  • 착과 전까지는 지상부 생장에 이상이 없었으나 착과 10일 후부터 위조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결국 고사하였음
  • 지상부는 위조·고사증상을 나타냈고 뿌리는 매우 빈약하였는데, 이와 같은 증상은 거의 전식물체에서 나타났음
  • 토양 간이 검정 결과 pH 6.9, EC 2.7 dS/m, 유효 토심은 약 40cm 정도이었음
  • 병해충 예찰 결과 이상증상과 관련한 병해충은 없었음

종합 검토의견

  • 멜론 여름재배에서 정식하여 활착 후에는 관수량를 줄이면서 뿌리의 신장을 도모해야 하는데, 이 기간 동안 관수량을 줄이지 않아 지상부 생장은 왕성하고 뿌리의 신장이 충분하지 않게 되었고
  • 결국 멜론이 지상부 생장과 지하부 생장의 불균형인 상태로 생육하게 되었으며
  • 멜론의 생육이 진전되고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증산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뿌리로부터 수분 흡수가 증산량에 미치지 못하게 되어 위조·고사한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멜론 여름재배에서 활착 후에도 관수량를 줄이지 않고 계속적으로 관수를 충분히 하면 지상부의 생장은 왕성한데 지하부의 뿌리 신장이 부족하게 되어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장 불균형으로 결국 식물체의 위조·고사를 초래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함
  • 유기물 함량이 기준보다 낮고 유효토심이 얕으므로 다음 작기부터는 유기물을 10a당 약 1,500kg을 시용하고, 이랑 높이를 지금보다 높게 만드는 것이 바람직함
  • 작물 재배 전에 토양을 분석하여 시비처방을 받아 밑거름을 시용하고 정식하는 것이 바람직함
  • 멜론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관수를 삼가야 하는 시기가 있으므로 포장 주변에 명거배수로를 설치하여 주변의 영향으로 포장이 과습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함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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