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논벼 유류계통의 유해물질이 논 진입로 입구 투입되어 벼가 피해를 입었어요

  • 기술지원일 2018-07-27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902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7. 27(금)
  • 장소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본대리 327-2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김이기 지도사, 박종욱·김종진·이상범기술위원

    현지 조사협조 :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 신연수 외 1명

일반현황

  • 농 가 명 : 충북 음성군 덕진구 금왕읍 본대리 한○○
  • 작 물 명 : 벼(대보)
  • 피해면적 : 2,181㎡

민원인의 의견

모내기한 벼가 잘 자라다가 장마 후부터 포기 전체가 노랗게 변하면서 말라죽는 피해가 발생하여 정확한 피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기술지원을 요청 함

현지 조사결과

  • 피해논의 토양은 충적층을 모재로 하는 양토의 옥천통으로 곡간지에서 발달하는 토양이며, 논 상류에는 사우나, 카센터 등 시설이 위치하고 있었음
  • 민원인은 5월 16일 모내기전에 맞춤20호(19-10-8)복비를 10a당 30kg 살포하고 로타리 및 써레질을 하고 5월 18일 모내기 하였다고
  • 제초제 처리는 초기제초제는 5월 18일 이앙당일 마세트300유탹제를 10a당 300㎖기준으로 처리하고 6월 14일 중기제초제로 명감독액상수화제를 10a당 500㎖ 처리하였다고 함
  • 피해지역은 관개수 물꼬 반대쪽으로 농로에서 논 진입로 입구부터 퍼져가면서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입구에서 멀어질수록 피해가 경미하였음
  • 현장확인 결과 진입로 입구부터 유해 물질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벼 잎이 황색으로 변하면서 고사되는 피해로 입구에 가까울수록 피해가 심했음
  • 현장 방문 당시는 유입된 유해물질이 완전히 분해되어 논바닥 표면에 침전되거나 벼 포기에 부착된 것을 육안으로 확인이 되지 않았으며, 냄새도 나지 않았으나 벼의 피해증상이 유류 피해와 유사하였음
  • 현장 확인 당시 피해 지점의 논토양 EC를 측정한 결과 0.56dS/m이고 ㏗는 5.94였으며, 논물의 EC는 0.26이고 ㏗는 6.02로 벼 재배상 토양, 논의 수질의 이화학성 특성에 의한 벼에 피해 발생 여지가 없었음
  • 민원인은 장마 후 7월 9일경에 피해를 발견하였다고 하며, 현재 벼 생육이 피해지역을 제외하고는 정상생육을 하고 있었으며, 피해 지역도 생육이 회복되고 있었음

종합 검토의견

  • 현장 확인결과 피해증상으로 보아 유류계통의 유해물질이 논 진입로 입구 투입되어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추정되나 토양조사 결과 완전히 분해된 상태였으며, 벼 잎과 토양에 유류가 침적된 흔적을 발견할 수 없어 어떤 계통의 유류가 유 입이 된 것인지는 판단하기 어려움
  • 피해면적이 적고 고사된 포기도 적어 생육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수확기 실 수량에는 큰 수량 감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유류가 완전히 분해되어 내년도 벼농사에는 별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됨

금후 기술지도

  • 논에서 문제가 발생되면 최우선적으로 2∼3회 담수와 배수를 통하여 피해 방지를 최소화되도록 조치하기 바람
  • 벼 생육이 회복되고 있으니 병해충 방제, 물관리 등 정상적인 본논관리를 하기 바람

관련 사진

피해논 전경피해논 전경피해증상피해증상피해조사피해조사농가의견 청취농가의견 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