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굴항아리에서 10년 숙성시킨 묵은지의 맛 농민쉐프의 묵은지 화련
  •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면 이영남로 73
  • 043-536-5191
  • 상시운영
  • 설날, 주석연휴
  • l0:30~20:30
찾아오시는길
개요

묵은지는 냉장고가 없었던 옛날에 11월 말~12월초쯤 김치를 짜게 담아서 이듬해 여름까지 먹었던 음식이다. 농민쉐프의 묵은지화련은 직접 농사지은 재료로 담근 김치를 지하 토굴 항아리에서 10년 동안 숙성시킨 묵은지로 전통의 맛을 이어가고 있다.

농가맛집 대표 상차림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고추 등을 사용해 담근 김치를 토굴 항아리에서 10년 동안 숙성시킨 묵은지를 갈비전골과 닭볶음탕, 두부김치에 사용하고 있다. 김치를 오래 묵히면 목은내가 나거나 무를 수 있지만 주은표 대표는 처음 담글 때부터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각별한 관리를 하면서 10년이 지나도 아삭하고 깊은 맛이 살아있는 목은지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 셰프의 반상

    10년 묵은지와 생갈비, 직접 만든 손두부가 들어가는 묵은지갈비전골에 담백한 손두부, 딸기효소액과 연근가루를 뿌린 제철샐러드, 호박, 밤 등으로 계절마다 다르게 제공하는 계절죽이 전채요리로 차려진다. 이와 함께 홍어삼합, 자연산버섯잡채, 전, 연잎밥, 어수리앞과 초석잠잎 튀각, 새우젓호박나물, 모리풀이 들어간 호박고지나물 등이 제공된다.

  • 묵은지닭볶음탕

    신선한 토종닭에 10년 묵은지와 2년 묵은지를 섞어서 얼큰하게 끓인 묵은지닭볶음탕은 깊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 농가맛집의 또다른 매력

    모든음식은 간편식으로 포장하여 전국 배송을 하고 있으며, 묵은지갈비전골은 밀키트로 판매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또한 산야초의 뿌리, 줄기, 잎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산야초 부각을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가 전하는 이야기

    일부 식당의 위생적이지 못한 조리환경이나 식재료의 원산지를 속이는 것으로 인해 사먹는 음식에 불신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직접 담근 묵은지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든다는 주은표 대표는 “모든 식재료를 직접 재배하거나 마을에서 친환경으로 키운 농산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믿고 드셔도 좋다”며 “오셔서 맛있게 드시고, 다음에 또 오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정직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함께 가볼만한 곳

    생거진천 전통시장은 조선시대에 삼남에서 한양으로가는 길목에 있던 진천의 읍내장에서 기원한 시장이다. 상설시장과 함께 5일장이 활발하게 열리고 있으며 2015년 새로 건물을 지어 장터를 이전해 오랜 전통을 계승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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