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군

양파양파 모종 잎이 황백화하며 마르고 고사해요

  • 기술지원일 2018-10-12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771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10. 12.(금)
  • 장소전남 무안군 해제면 학송리 565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고호철 농업연구사, 강호성·윤홍배·최용문·김종진 기술위원

    현장협조 : 무안군농업기술센터 이지행 농촌지도사 등 4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주○웅(010-*569-8751)
  • 작 물 명 : 양파(조생종, 중만생종)
  • 재배면적 : 847㎡
  • 파 종 일 : 2018년 9월 5일
  • 재배방식 : 노지 토양육묘

농가의견

양파 육묘 중 조생종 묘상에 영양제를 살포한 이후 피해현상이 발생되어 생육이 불량하여 영양제 피해로 주장하여 원인 규명 및 개선대책 기술지원 요청

현지 조사결과

  • 양파 육묘상은 병해충 방제를 위한 토양소독제 밧사미드 처리 후 태양열소독을 한 후 밑거름 및 퇴비를 시용하고 9월 5일에 양파종자를 산파하였음
  • 파종 3∼4일 후 고자리파리 등 해충방제를 위해 마샬입제를 살포하였음
  • 파종 이후 양파종자는 정상 발아하였고 정상생육 중 10월 2일 생육 촉진을 위해 영양제 파워짱짱을 조생종 묘상(2.5이랑)에만 살포하였음
  • 10월 5일 집중호우 이후 10월 8일부터 조생종 묘의 잎이 마르기 시작하여 포기 전체 고사현상이 나타났다고 하였음
  • 현재 생육상황은 잎을 절단한 이랑의 양파 초장은 12.5cm 정도, 절단하지 않은 묘상의 초장은 25cm정도, 엽수는 3매정도이며 영양제를 살포한 구간에서는 대부분의 잎이 황백화 되면서 마르고 일부 포기가 고사하였으나 뿌리는 피해가 없었으며, 옆 이랑의 약제를 맞은 모종에서는 잎 끝부분에 고사현상이 발생되었음
  • 토양 간이 측정결과 전기전도도(EC)는 0.35∼0.95dS/m 정도이며 포장 내 양분상태가 균일하지 못하며, 토양통은 구릉지에 발달하는 전남통으로 미사질식양토에 속하며, 투수성은 다소 느린 편임
  • 병해충 조사결과 잎을 12∼15cm 높이로 절단하여 특이한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 양파재배지의 토양 적정 전기전도도(EC)는 2.0dS/m 이하이며 토양산도(㏗)는 6.0∼6.5정도임
  • 양파모종의 잎이 황백화하여 마르고 고사하는 원인은 피해증상 및 양상으로 볼 때 비선택성 경엽처리형 제초제 피해로 추정되며 원인규명은 관계자간의 협의하에 건강한 포장의 양파묘상에 확인 살포시험이 필요함.

금후 기술지도

  • 농약이나 영양제를 살포할 시 포장지의 주의사항 등을 확인한 후 적정 사용방법으로 살포하여야 하며, 특히 농약과 영양제(4종복합비료, 미량요소 복합비료 등)와의 혼용은 가급적 하지 말 것.
  • 묘상은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양분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실천하고, 포장 내 비료 살포를 균일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음
  • 양파는 비료를 많이 요구하는 작물이나 시비 처방서에 의거 적정량을 시비하고, 완전히 부숙된 양질의 퇴비를 시용해야 함
  • 양파 육묘상의 초기에 방제해야할 주요 병해충은 잘록병임
  • 균일하고 튼튼한 묘를 키우기 위해서는 본엽이 2∼3매 될 때 묘를 1cm 간격으로 남기고 솎음작업을 해야 하며 제초작업과 동시에 노출된 뿌리부분을 덮어 주어야 함
  • 잎 수가 많고 밑둥치가 기형으로 큰 묘는 분구 및 추대되기 쉽고, 밑둥치가 너무 작으면 수량이 적어지며, 웃자란 묘는 활착이 늦어 수량이 적음
  • 우량묘의 규격은 줄기(엽초경) 굵기 6∼7.5mm, 초장 25∼30cm, 엽수 4매 정도, 뿌리 및 잎의 절단이 없는 묘

    단 기계정식 시는 묘의 초장이 짧아야 하므로 잎의 상단부를 절단하여 초장을 맞출 필요가 있음

관련 사진

피해 포장 전경 피해 포장 전경인근 이랑 피해현상 인근 이랑 피해현상 간이 토양 측정  간이 토양 측정 의견청취 및 기술지원 의견청취 및 기술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