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면시비는 기공을 통해 영양분을 흡수하고 야간에는 잎의 기공이 닫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직장문제로 농약 및 엽면시비를 야간에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칼슘이나 요소 등 비료나 영양제를 야간에 엽면시비 시 효과가 없는지 아니면 주간 살포에 비해 효과가 많이 떨어지는지 대해 궁금합니다.
• 농약도 위항과 같이 야간에 살포시 주간 살포에 비해 효과가 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사과나무 야간 엽면시비의 효과”에 대하여

• 사과나무에 비료의 성분(N, P, K, Ca, Mg, B 등)이 부족하여 생육기에 피해가 우려 될 경우 응급조치로 적정농도로 희석하여 엽면살포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 토양시용을 원칙으로 합니다.
• 나무가 야간에 호흡만 하고 광합성을 하지 않는 때 살포 보다는 사과나무의 신진대사가 왕성한 주간에 엽면살포를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 영양제의 살포는 효과는 미약하고 혼용에 의한 약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가급적 지양하고, 적정 시비, 적기 관수와 배수, 적량 착과와 투광 통풍을 위한 전정 등 효과적인 과수원 관리가 필요합니다.

“사과나무 야간 농약살포의 효과”에 대하여

• 야간에는 병균과 해충의 활동이 소강상태가 됨으로 병해충의 활동이 활발한 주간이 농약 살포 효과가 클 수 있습니다.
• 또한, 야간에는 잎에 이슬이 맺혀 있어 수분으로 농약의 농도가 묽어지고, 전착(잎에 농약의 부착)효과가 나쁘기 때문에 효과가 낮습니다.
• 반면, 낮에 온도가 높을 때에는 고온에 의한 약해 및 공기의 유통이 심하고 바람이 분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바람이 적고 잎에 이슬이 마른 오전이 농약살포에 가장 적합한 때입니다.
  • ※ 추천 전문서적 : 농업기술길잡이 사과재배(농촌진흥청, 2018)
       (구입처 : 농업인 신문사, ☎031-291-0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