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

참외양수분 흡수가 불량에 의해 참외의 생육이 불량해요

  • 기술지원일 2019-01-30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815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9. 1. 30.(수)
  • 장소경북 성주군 초전면 대장리 357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강호성, 이상범, 이병석, 김종진 기술위원

    현장협조 :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박정호 농촌지도사, 경북도원 강양수 전문경력관 등 3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도○정(010-*254-8920)
  • 작 물 명 : 시설참외
  • 재배면적 : 8,580㎡(단동비닐하우스 13동)
  • 정 식 일 : 2018년 12월 10일
  • 재배방식 : 단동비닐하우스 무가온 재배

농가의견

참외 촉성재배 하우스 13동을 동일한 관리를 해도 4동의 하우스 같은 곳에 이상증상이 4년간 계속 발생이 되어 정확한 원인 규명과 개선 대책에 대한 기술지원을 요청

현지 조사결과

  • 온도관리는 3중 단동 비닐하우스(비닐+12온스보온덮개+터널)에 녹색비닐을 멀칭한 무가온 재배로 낮 온도 25℃에 천창(굴뚝형)환기를 하였으며 오후 4시 반경 보온덮개를 피복하여 보온 관리하였음
  • 밑거름 시용은 동(660㎡)당 벽진퇴비 22포, 대박나(팰렛비료) 2포, 원예용복합비료 3포를 시용하였음
  • 물 관리는 분수호스를 이랑 별로 4줄을 배치하여 정식 전에 충분히 관수하고 정식 후 2회 관수하였으며
  • 웃거름은 3요소복합비료(3-32-36)를 1회 관주하였으며, 영양제 엽면시비는 캡CAB(붕소, 몰리브덴) 1회와 토양의 비료성분 분해를 촉진하기 위해 칼피아 에이스(칼슘40%)를 토양산도가 높아 관주하지 않고 10일 간격으로 2회 엽면 살포하였음
  • 현재 생육상황은 2줄기 유인재배로 피해주의 본잎은 17∼19매정도, 생육이 양호한 포기의 본잎은 35∼38매 정도가 전개 되었으며, 피해 발생은 하우스별 국지적으로 하엽의 테두리가 백변 및 갈변하여 마르고 잎이 각각 안과 밖으로 말리는 현상과 마그네슘 결핍증상, 팁번 현상이 간혹 발생되어 생육이 불량하였으나 회복되고 있는 상태이며
  • 토양간이 조사 결과 생육불량지의 작토층은 18cm, 지온은 20.2∼20.5℃, ㏗는 6.45∼6.61, EC는 2.61∼3.51ds/m, 토양수분은 34.3∼41.9%, 하우스 내 기온은 23.3℃, 상대습도는 49.3%, 생육양호지의 작토층은 20cm, 지온은 21.1∼24.7℃, ㏗는 6.39, EC는 1.61∼2.76ds/m, 토양수분은 30.3∼48.3%, 하우스내 기온은 28.7∼28.9℃, 상대 습도는 42.8∼43.8%정도이었음
  • 병해충 달관조사 결과 병해와 유사한 증상과 해충은 발견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 생육 불량지와 생육 건전지 모두 토양산도(적정범위 6.0∼6.5)는 정상범위이며, 토양수분(적정범위: 24.9~30.5%)은 높은 편이며, 전기전도도(EC)는 적정범위(2.0ds/m이하) 보다 생육불량지에서는 1.5배정도 높으며, 하우스 내 기온과 지온은 적정범위이나 생육건전지보다는 낮았음
  • 생육이 비교적 양호한 하우스의 건전한 포기에서도 일부 하엽의 가장자리가 마르는 현상과 중 상위 이상의 잎에서도 팁번 현상이 발견되었음
  • 또한, 밑거름으로 시용한 화학비료의 량이 많았음
    • 표준시비량: 질소 9.7, 인산 6.3, 칼리 10.9kg/10a, 또는 원예용복합비료 2포/10a
  • 팁번현상은 칼슘결핍으로 발생되며 원인은 토양이 건조하거나, 토양 중에 칼리, 질소, 마그네슘 등 염류가 과다하면 흡수가 저해되며, 하우스 재배시에 석회를 너무 많이 주면 토양은 알칼리화가 되고 이로 인해 붕소의 흡수가 저해되며 칼슘의 체내 이동이 억제되는 때가 많음
  • 따라서, 참외 하엽의 가장자리가 말라 들어가고 안팎으로 말리며 생육이 부진한 현상은 국지적으로 높은 토양 EC, 고농도 칼슘제 등 영양제 살포, 토양 과습, 저온 등으로 양·수분 흡수불균형에 의한 생리장해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민원인의 포장은 토양전기전도도(EC)가 상당히 높으므로 당분간 추비 시용은 지양하며, 작기 종료 후 정밀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토양 양분관리계획을 수립·실천하여, 토양의 전기전도도(EC)가 상승하지 않도록 하고, 토양산도(㏗)는 적정범위 내에 있으므로 향후 석회시용은 시비처방서에 의거 적정량을 시용해야함
  • 칼슘은 수분과 같이 흡수되고 증산작용에 의해서 잎으로 운반되어 잎의 기부에서부터 점차 잎의 가장자리로 분배되므로 하우스 재배에서는 증산작용이 잘 일어나도록 온실 내 적정 환경관리와 토양이 건조 또는 과습하지 않도록 관수 관리를 하여야함
  • 재배 중 참외의 착과가 많고, 뿌리가 장해를 받았거나, 생육이 부진하면 제4종 복합비료 또는 요소 0.3∼0.5%(물 1말에 40∼60g)액을 4∼5일 간격 생육이 회복될 때까지 엽면시비하며, 뿌리발근제, 잔류농약분해제, 미량요소복합비료 등의 사용은 가급적 지양할 것
  • 참외의 흰가루병은 오래된 잎에서 건조할 경우에 발생이 시작되므로 아들 덩굴 5잎까지 적엽하며, 노균병은 아주심기 2개월 후부터 오래된 잎에서 습기가 많거나 질소질이 많은 포장에서 잘 발생하며, 흑성병은 새순에 발생하는데 특히 저온기에 발생이 많음
  • 병해충이 발생되면 참외에 등록된 적용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살포하고 가급적 영양제와의 혼용 살포는 지양하고 농약은 혼용가부표를 확인하여 2종 이하 혼용하여 살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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