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맛집 대표 상차림

우엉을 주재료로 하기 때문에 우엉의 식감과 향, 맛을 모두 살릴 수 있는 요리방법을 고안해 맛있는 우엉밥상을 차리고 있다. 적절한 재료 배합과 요리방법을 찾는 것이 힘들었지만, 찹쌀과 멥쌀의 혼용률, 생우엉 비율 등 최상의 맛을 찾아 건강하고 맛있는 우엉영양솥밥을 선보이고 있다.

• 우엉영양솥밥

  우엉영양돌솥밥 껍질을 벗겨 얇게 채썬 우엉을 볶아 씻은 쌀 위에 소복히 올려 지은 밥으로 단호박과 은행이 고명으로 올라간다. 김채윤 대표가 담근 간장으로 만든 양념장에 비벼 먹음면 우엉의 단맛과 양념장의 짭조름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제철나물, 돼지감자 장아찌, 우엉조림 등 밑반찬과 된장찌개가 제공된다. 돌솥밥을 먹은 후에는 노릇하게 익은 누룽지에 물을 부어서 숭늉을 만들어 먹을수 있다.

• 곤드레나물밥

  직접 재배한 곤드레로 밥을 지어 양념장에 비벼 먹는 음식으로, 우엉영양솥밥에 제공되는 밑반찬이 동일하게 차려진다.

농가맛집의 또다른 매력

직접 담근 장은 고객이 원하는 경우에만 소량 판매하고 있다. 또한 현재는 코로나19로 체험프로그램을 중단한 상황이지만, 안정세에 접어들면 미니액자 만들기, 다육이화분 만들기, 김치담그기, 식용식물로 식초 만들기등 재개할 계획이다.

대표가 전하는 이야기

음식의 맛은 결국 식재료에서 온다고 말하는 김채윤 대표는 “지역에서 난 건강한 식재료를 쓰는 것이 원칙이며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부분’’ 이라며 “참기름향, 들기름향이 아닌 진짜 참기름과 들기름을 쓰는 것처럼 기본적인 부분을 변치 않고 지켜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함께 가볼만한 곳

미술관 자작나무숲은 1991년 자작나무 1년생 묘목12,000주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200년5월 미술관으로 정식 개관했다. 매년 역량있는 작가들의 초대전과 신진 아티스트들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원과 숲숙의 집 등 다양한 건물이 또 하나의 예술작품이 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