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무이 백화현상 문의

  • 기술지원일 2017-10-26
  • 작성자 이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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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내용

 

소흘읍 무봉리 18-5번지 농가의 밭 일부분에서 백화현상이 있습니다. 사진은 무에서 나타난 백화증상이며, 초기 발아시 백화된 무는 솎아낸 것이나 후에 녹색 잎이었던 것도 속잎이 사진처럼 지금은 하얗게 나와 있습니다. 전체 밭이 그런 것은 아니고 1m폭의 한 고랑에서 4m정도가 이런 증상이 나옵니다. (전체 밭은 600㎡ 규모이고 6고랑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2016년 10월 말에 쪽파를 심고 2017년 3월 싹이 나올 무렵 비닐을 덮어두었던 부분으로 잎이 황화되어 자라지 못해 뽑아버리셨고, 2017년 5월에 오이모종을 사서 심으셨으나 백화되고 자라지 못해 없애셨고, 7월에 다시 대파모종을 심었으나 같은 부분에 백화현상이 나와서 없애고 8월 무파종하여 지금에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제초제 사용여부를 확인 한 결과 특별한 제초제는 사용하지 않으셨다고 하시며, 2016년부터 문제발생 시점까지 농약 구입내역을 확인한 결과, 뉴풀마기, 삼공디메토, 호리쿠어, 세티스, 모캡, 라쏘, 하이로드, 아리글라신, 엑설트, 캐스팅 등을 사용하셨습니다. 현재 문제된 토양의 Ph는 6.9, EC는 0.2였습니다. 

답변내용

○ 보내주신 사진의 증상으로 보아 콩밭에 사용하는 제초제 “콩맨드” 의 피해로 추정됩니다. 


○ 콩 재배 시에 살포한 제초제 “콩맨드” 성분이 토양 중에 남아 있는 밭에 무, 오이, 파, 감자, 배추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할 때 사진과 같이 잎에 백화현상이 나타납니다. 


○ 제초제 “콩맨드”는 반감기가 66일이나 일 년 후까지 나타나는 것이 확인된 적이 있어 일 년 이상 경과되어야 다른 작물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