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2. 5. 18.
• 장 소 : 경기도 용인시
• 농가의견
  • 농가소유 옆동의 오이는 잘 자라고 있는데 반해 문제가 발생된 하우스는5년전 벼농사 재배시 질흙 토양으로 객토하여 2011년에 담수처리를 하였는데도 병이 발생된 점을 고려할 때 오이 육묘 후 접목 과정에서 균이 침투하였을 것으로 의혹 제기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 재배작물 : 오이(품종 : 조은)
• 피해면적 : 3,960㎡

현장조사 결과

• 오이를 금년 1월 5일에 정식하여 재배하여 오던 중 3월 10일경부터 대목이말라죽는 현상이 발생되어 살균제(프○○, 가○○)를 포기에 4일 간격으로2회 관주하여 증상이 완화되는 현상이었다고 함
• 오이재배는 1월 상순부터 7월 하순까지, 다시 8월 상순부터 12월 하순까지이루어진다고 하며, 현재 생육정도는 덩굴길이 약 20m(40여단 수확)로 그동안 재배관리는 대체로 양호하였음
• 한편 고사증상이 나타난 오이 대목 부위를 채취하여 현미경 검경 결과Fusarium균이 관찰 되어 Fusarium oxysporum 감염에 의한 병 피해로진단됨
• 시들음 증상 주의 뿌리에 뿌리혹증상이 발견되며 잎에 노균병이 발생하고 있음
• 토성이 식양질인 논토양에 5년 전에 25~30cm정도 객토를 하고서 시설오이를 재배하고 있음
• 간이 토양검정 결과 pH는 적절하나 질소함량이 매우 높음

종합 검토의견

• 호박 대목이 덩굴쪼김병에 강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 호박대목에Fusarium에 의한 갈변 및 덩굴쪼김 증상이 나타나 전국 주산단지에서 피해가 나타나고 있음
• 민뿌리혹선충에 의한 피해는 작물 생육이 부진하며 박과 작물 연작지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음
• 토심 30cm깊이에서 회색화된 환원층이 있어 작토심이 얕고, 수분과다에 따른 환원장애와 질소 함량이 많아 과다시비를 하면 염류 집적의 우려가 있음

금후 기술지도 방향

• 심토반전(심경)을 하여 작토심 증대와 투수력 향상 등 물리성 개선과 더불어 질산태질소 등 염류농도를 낮추어 주어야 함
• 제염과 병충해방제를 위한 연작장애 대책으로 오이 수확이 끝난 후 장마가지난 뒤 7월 고온기에 볏짚퇴비 등 유기물을 넣고 심경하여 이랑을 만들고이랑사이에 고랑을 깊이내고 물을 충분히 담수하여 포화시킨 후 폐비닐로덮어 밀폐하고 물이 새는 것과 공기 유통을 막아 주고 하우스외벽을 밀폐 차단하여 20~30일간 그대로 유지시켜 태양열에 의한 고온 소독을 실시함
• Fusarium의 비 기주 식물로 윤작을 실시하고 박과 작물 재배시에는 호박이외의 대목으로 바꿀 것
• 토양을 밧○○○ 또는 다른 토양 소독제로 소독하며 휴작기간 기온이 높을때 태양열 소독을 실시할 것
• 휴작기간에 담수처리, 벼 재배, 유기물 퇴비의 시용 등에 의하여 토양에 염류 농도를 낮추고 유용 미생물 밀도를 높이며 병원균 밀도를 낮추어 병에 의한피해를 줄일 수 있음

관련 사진

오이의 대목에 썩음병 발생포장	썩음병 발생 주
오이의 대목에 썩음병 발생 주	뿌리썩음주의 선충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