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고구마고구마의 잎이 마르고 지상부가 고사해요

  • 기술지원일 2012-07-02
  • 작성자 김태영
  • 조회수 1,950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2. 7. 2.
  • 장 소 : 강원 원주시
  • 농가의견
    • 객토한 밭에 고구마 및 고추, 마 등을 심었는데 고추와 마는 이상 없이 잘자라는데 고구마가 잎이 마르고 고사하는 증상의 원인이 궁금함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 재배작물 : 고구마(호박, 밤, 황금 고구마)
  • 피해면적 : 7ha
  • 씨감자 증식 : 2011(강원도 강릉시 소재)
  • 씨감자 인수 : 2011. 10. 18.
    • 강원도에서 수확 후 저온 저장하고, 10. 18 인수하여 파종 시까지는 구미 현지에서 농가별로 보관함.
      * 변상용·심재호 농가 : 비닐하우스 내 보온덮개 피복 보관
      * 박경돌·김광호 농가 : 창고 내 보온저장
  • 파종시기 : 2012. 3. 13. ~ 17.(노지 투명비닐 피복재배)

현장조사 결과

  • 재배중인 고구마의 일부는 잎이 말라 고사하고 있으며 또 지상부가 마른 고구마에서 새순이 돋아나는 개체도 있었으며, 건전하게 보이는 포기 중에도잎에 붉은 원형의 무늬와 노란 얼룩무늬가 발생하고 있음
  • 고구마의 묘중 호박 고구마는 엄정면에서 밤 및 황금 고구마는 귀래면에서 구입하여 정식하였음
  • 고구마, 고추, 마 등을 재배하고 있는 포장은 2년전에 석비레(마사토)로 복토한 밭으로 지형은 높고 물빠짐 등은 문제없음
  • 고구마 전체 포장의 일부에서 잎이 마르고 고사하는 증상이 발생되었고 그외에도 전체적으로는 생육이 저조하였음
  • 시비량은 재배면적 330㎡에 칼리 맞춤비료(17-11-15)만 10kg을 기비로 살포하고 퇴비 및 제초제등의 살포는 없었음

종합 검토의견

  • 고구마 고사증상 주로부터 병원균을 분리한 결과 뿌리줄기가 물러지고 유관속이 갈변한 주에서는 덩굴쪼김병 병원균인 Fusarium이 분리 되었으며,새순이 돋아나며 줄기에 상처가 없는 일부 고구마에서는 병원균이 분리되지않았음
  • 병원균이 분리되지 않은 고구마의 고사 원인은 가뭄 등에 의한 피해로 예상할 수 있으나 재배관리 상의 문제점 검토가 필요함
  • 잎에 얼룩무늬나 고리 모양의 증상이 나타난 고구마는 바이러스감염에 의한피해임

금후 기술지도 방향

  • 덩굴쪼김병에 호박고구마가 특히 약하므로 이병이 발생하는 밭에는 호박고구마의 재배를 지양하고 밤고구마 등 이병에 강한 고구마를 심고 아울러 이병이 발생한 토양에는 퇴비를 많이 시용하며 벤레이트 등 살균제 희석액에묘 하단부를 담갔다가 심으면 발병율을 줄일 수 있음
  • 고구마 바이러스는 구근과 진딧물에 의하여 전염하므로 무병 종구로부터 육묘한 묘를 사용하며 종구로 사용할 고구마는 진딧물 방제를 하여줄 것

관련 사진

정상 생육증인 고구마 고사증상의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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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덩굴쪼김병 검정 및 현장기술지도 고구마 덩굴쪼김병 검정 및 현장기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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