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감자파종 시기를 놓친 절단 씨감자의 저장 이용기술에 대하여

  • 기술지원일 2012-12-04
  • 작성자 김태영
  • 조회수 2,608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2. 12. 4.
  • 장 소 : 충남 아산시
  • 농가의견
    • 현재 감자싹이 1~2cm 정도 자란 상태인데 내년 봄까지 저장하여 파종이 가능한지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내년 봄 씨감자로 사용하고 싶어함.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 재배작물 : 감자(추백)
  • 감자 재배경력 : 처음으로 가을재배 시도

현장조사 결과

  • 씨감자는 2기작 재배용 ‘추백’ 품종으로 전북 옥구지역에서 7월 하순에 인수하여 8월 중순에 파종하기 위하여 절단하였으나, 잦은 비로 인하여 파종시기를 놓쳐 적기에 파종하지 못함
  • 씨감자는 20kg 들이 망사포대에 담겨져 5톤을 창고에 보관하였으며 현재는 동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창고 내에 보온터널을 만들어 그안에 보관하고 있음
  • 씨감자는 생리적으로 수분이 빠져나가 표피가 약간 쭈글거리는 상태이며 감자싹도 1.0~2.0cm 정도 자랐고 감자 눈의 곁눈까지 맹아되어 눈에서 발생된 싹이 제거될 경우 새로운 싹이 발생될 가능성이 없는 상태임

종합 검토의견

  • 현재 씨감자의 상태로 보아 파종 후 초세의 약화가 우려되나 다비재배를 한다면경제적인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 현재 감자는 망대용기에 담아 차곡차곡 쌓여져 있어 중앙이나 아래 부분에는 공기의 흐름과 산광이 투과되지 않아 감자 싹이 웃자랄 염려가 있으므로
  • 창고 내 터널의 면적을 확대하여 감자자루를 입체적으로 간격을 두고 쌓아서 산광이 모든 망대에 골고루 도달되도록 하여 싹의 자람을 억제해야 하는 바,
  • 터널 내에 감자를 2/3 정도 적재하고 상부에 백열등을 설치하여 산광의 광원 확보와 발열원으로 활용하도록 하며, 여기에 온도조절기(썸머 스타트)를 연결하여4~7℃로 설정하면 온도 유지가 편리함
  • 터널 내에 맑은 물을 담은 용기를 넣어 두고 용기 내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수시로 보충해 주면 감자의 수분 증발 방지에 효과적임

기술지도 방향

  • 씨감자를 보관하고 있는 터널 내 온도가 너무 높아지거나 영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온도관리 철저
  • 씨감자는 파종 약 2주 전에 따뜻한 비닐하우스에 옮겨 산광에 쬐임으로서 튼튼한 싹을 발생시켜 파종함
  • 씨감자 절편에는 감자 싹이 여러 개의 눈이 뭉치어 발생된 상태이므로 심기 전절편당 한 개 눈의 싹만 남기고 파종함
  • 감자를 심은 밭은 비옥하게 관리해야 감자 싹의 조기 노화를 방지할 수 있음

관련 사진

씨감자 보관 씨감자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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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감자 맹아 상태 씨감자 맹아 상태2
씨감자 맹아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