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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

과수-06 사과 과수원 지렁이 집단 폐사 현장기술지원

현장기술지원 개요

일 시 : 2012. 10. 9.
장 소 : 경북 포항시
농가의견
- 약제 살포 이후 과수원 토양에서 지렁이가 집단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하였음. 농약을 친 후 비가 와서 약물에 의해 지렁이가 죽은 것으로 의심되며, 정확한 피해 발생 원인을 알고 자 함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재배작물 : 사과(후지, 히로사끼, 시나노스위트)7년생
재배면적 : 0.5ha
농약살포 상황
- 2012. 9. 15. 14:00~16:00에 ○○○(살균제)+△△(살충제)+□□(착색제)를 혼용 살포
  * 희석농도 : 1000배액 희석 75말 약제살포(SS기계 3차살포)
- 약제살포 후 당일 21:20경부터 태풍 산바로 인하여 집중호우

현장조사 결과

현장 방문 당시, 지렁이가 폐사한 시기가 오래 지나 부패가 심하여 직접 관찰하지 못하였으나, 피해 농업인이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 자료를 보았을 때 지렁이가 많이 죽은 것을 알 수 있었음
과수원 토양을 파서 살아있는 지렁이를 찾아보았으나 지렁이는 확인할 수 없었고, 토양에 지렁이가 만들어 놓은 미세 구멍이 많이 관찰되었음
피해 농업인이 피해 발생 이후, 지렁이가 있는 다른 포장에서 농약별로 재현시험을한 결과를 보았을 때, 농약에 의한 피해 가능성에 대한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음
< 재현시험 개요 >
일 시 : 2012. 9. 25. 09:40
시험조건 : 9월 15일 살포한 농약 빈 봉지에 물을 조금씩 부어 씻어서 사용
* ① △△ 단용, ② ○○○ 단용, ③ △△과 ○○○ 혼용 살포 후 깨끗한 수돗물로약 살포위에 물을 뿌려줌(2012. 9. 25. 13:00)
시험결과(9. 26. 06:53)
- ① 살충제(△△) 단용 : 아무런 변화 없음
- ② 살균제(○○○) 단용 : 지렁이 5마리 죽음
- ③ 살충제와 살균제 혼용 : 지렁이 약 80마리 죽음

종합 검토의견

일반적으로 비가 온 뒤에 지렁이가 죽는 일이 나타나는데, 피해 과수원의 경우 지렁이가 집단 폐사할 정도로 피해가 컸던 점을 감안하여 농업인이 사용한 농약의 지렁이 독성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됨

기술지도 방향

농약 ○○○(피콕시스트로빈)의 지렁이 독성 검토(농자재평가과)
- 아칸토의 독성 및 살충제와 혼용했을 때의 독성도 검토 필요
  * 2012. 10. 12. 국립농업과학원 농자재평가과에 검토 의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