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로 농업기술포탈

농사로 전체메뉴

경상북도 문경시

과수-02 사과 열매 반점 피해증상 원인 규명

현장기술지원 개요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현장조사 결과

봉지를 씌우지 않은 선홍 품종 열매 껍질에 파리똥 모양의 크고 작은 흑갈색 반점이 발생하였고, 봉지를 씌운 홍로와 후지에서는 발생되지 않았음
과수원 전체에 산발적으로 피해 과실이 분포하였고, 피해 과실의 과면 방향에따른 피해 정도는, 수관 바깥쪽 방향이 피해가 심하였고 안쪽 방향이 경미하였음
반점 모양의 피해 증상은 과점부위에서 표피가 손상된 상처로 작은 것은 과점이약간 비대한 정도로부터 큰 것은 직경 2~3mm 내·외의 부정형으로 표피가 손상되고 약간 파인 상태로 일반적인 동녹 증상과는 상이한 형상이었음
선홍 품종에 나타난 반점 피해 부위에서 반점낙엽병 병원균(Alternaria mali)이 확인되었음
선홍 품종에서 유사 증상이 발생한 농가의 약제 살포력(문경시농업기술센터 조사)을 비교한 결과 3개 농가 모두 6월 중에 델란수화제(살균제)와 스피드업(전착제)을 혼용 살포하였음
피해 과원에 살포된 살균제 중 델란수화제의 약해에 관한 주의사항에는 사과 홍월 품종에 대한 약해, 전착제와 혼용 시 약해 우려 사항 등이 기술되어 있었음

강우 후 1일이 지난 시점의 토양수분함량은 과원의 위치에 따라 다르며 도로 공사와 인접한 상부는 32.5%, 암거배수시설을 설치한 중간지점은 27.4%, 아래지점은37.3%이였음
토양 수분함량과 나무의 생육상태와의 관계를 보면 정상 생육지점과 고사된 지점 간에 수분함량은 큰 차이가 없었음

종합 검토의견

사과 과실에 나타나는 점 모양의 작은 병반(동녹 포함) 증상은 병해, 칼슘 결핍과 같은 생리장해, 기상 환경조건이나 화학물질 살포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반점성 피해 증상의 발생 위치, 형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았을 때, 부생균으로 생각되는 과실표면의 상처에 생긴 반점낙엽병 병원균은 사과에서 특정품종(인도)외에는 과실에 피해를 주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본 피해 증상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생각되며, 화학물질에 의한 과점 부위의 상처로 판단되었음
이러한 피해의 정확한 발생원인은 확인할 수 없었으나, 델란수화제와 스피드업과 같은 ‘약제의 혼용 살포’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 약제의 혼용에 따른 피해 관련 여부는 간이 약해 시험을 등을 통해 확인할 필요성이 있음

기술지도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