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오이오이 잎 가장자리가 오그라들면서 노랗게 변해요

  • 기술지원일 2024-03-28
  • 작성자 김정수
  • 조회수 399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자2024년 3월
  • 장소경기도 평택시

영농현황

  • 재배작물: 백다다기 오이(품종명: 굿모닝)
  • 재배규모: 7,920㎡
  • 정식일자: 2024. 2. 6.
  • 재배방법: 시설하우스 토양재배

농가 및 현장 의견

  • 이상 증상
  • - 발생 시기: 2024년 3월 초순 ∼ 현재
  • - 발생증상: 2024년 3월 초순부터 오이 새순(상부 잎)의 가장자리가 황백화되고 안쪽으로 말리며 조직이 경화되면서 순멎이 현상이 발생되어, 황산마그네슘을 엽면살포 하였으나 효과가 없었음

현장 조사 결과

  • 현장방문: 2024. 3. 28.(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 이상 증상
  • - 오이 새순의 황백화 현상 발생, 새순의 말림 현상 및 순멎이 현상으로 생육정지 현상 발생
  • - 금년에 나타난 생리장해 증상은 지난해에도 일부에서 발생되었으나 금년이 매우 심한 상태를 보이고 있음
  • 생육상태
  • - 오이 재배포장의 생육상황은 엽장 20.6cm, 엽폭 28.0cm, 절간장 14.1cm, 마디수는 주당 16.4마디였음
  • - 생리장해를 받은 오이 재배포장의 피해율은 73.5%였음
  • - 생리장해를 받은 주에서 착과상태는 기형과 발생으로 정상적인 상품 생산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 토양관리
  • - 오이 재배지 토양은 석천통으로 사양토이며 물 빠짐이 약간 불량하였음
  • - 피해 토양의 전기전도도(EC)와 pH를 간이 측정한 결과 EC는 1.60∼2.12dS/m이었고, pH는 4.13∼4.15 이었음

종합 검토의견

  • 강산성 조건에서는 몰리브덴(Mo)과 붕소(B) 뿐만 아니라 다량원소(Ca, Mg, K, P, N, S)의 유효도가 감소하고, 반대로 미량원소(Fe, Mn, Zn, Cu, Co)의 유효도는 고등식물과 미생물에게 독성이 될 정도로 증가함
  • 그리고, 알루미늄(활성 Al⁺³)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여 독성을 유발하여 뿌리의 세포벽에 피해를 주고 뿌리생장을 저해시킴
  • 또한 망간(Mn²⁺)의 용해도가 증가하여 독성을 유발하여 잎이 오그라들고 오목하게 되고 조직이 괴사되는 현상이 나타남
  • ※ 자료 출처: 농촌진흥청>표준영농교본 82>채소의 영양생리장해>45∼55쪽
  • 심은 후 약 30일인 생육 초기에 생장이 전체적으로 느리고 상위 잎의 가장자리가 오그라들고 황화되며 순멎이 증상을 보이는 것은 토양이 강한 산성(pH 4.13)으로 토양 양분의 유효도 감소와 Al과 Mn, B 등 특수원소의 독성에 의한 것으로 판단됨

기술지도 방향

  • 현재 피해 정도가 심하여 계속 재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다음 작물 재배를 위하여 먼저 시설 재배지의 토양산도 교정이 필요한 상황임
  • 작물 심기 전 3∼4주 전에 10a에 소석회 250kg과 볏짚 2톤을 함께 투입하여 깊이갈이 한 후 햇빛이 있는 날 하우스 토양에 물을 담은 다음 비닐로 토양을 덮고 하우스를 모두 밀폐한 다음 3일간 토양소독을 실시할 것
  • 토양소독 후 토양시료를 채취해서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 토양검정을 의뢰하여 비료사용처방에 따라 비료를 투입한 후 뒷그루 재배를 권장

관련 사진

오이 재배포장 전경오이 재배포장 전경 오이 재배포장 전경2 사진오이 재배포장 전경 오이 새순에 나타나는 생리장해 모습오이 새순에 나타나는 생리장해 모습 생리장해 피해주생리장해 피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