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재배작물 : 양파(품종: 로얄패스트/초극조생종)
• 재배규모 : 33,495㎡(11.2㏊)
• 정식일자 : 2023. 10. 20. / 재식거리: 22 × 18cm
• 피복종류 : 투명비닐

농가 의견

• 이상증상
• - 발생시기: 2023. 12. 26. ∼ 현재(고흥군 농업기술센터 현장 확인 1. 12.)
• - 발생증상: 저온으로 인해 생육 초기에 나온 잎의 중간조직이 괴사되어 하얗게 변색되고 구부러져 잎처짐 현상 발생
• - 발생면적: 극조생종 380ha, 중만생종 27.7ha(농업기술센터 조사)

현장 조사 결과

• 현장방문: 2024. 1. 17.(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 - 고흥군 금산면이 양파 주산지이고 포전거래를 하는 민원인
• 이상증상
• - 발생면적: 380ha(재배면적의 100% ⇨ 농업기술센터 추정)
• - 맨 처음에 나온 잎 1∼3매가 하얗게 변색되어 구부러지는 현상
• 생육상태
• - 초장 41.3cm, 엽수 5.7매, 구 직경 24.5mm 정도로 웃자람 현상이 보임
• - 건전한 잎의 생장과 뿌리 발육의 상태는 정상적인 생육을 보이고 있음
• 토양수분 관리
• - 토양 수분 함량이 32%로 적정 토양수분(12∼25%) 보다 많은 상태임
• - 토양 유효 토심이 17cm로 조사되어 적정 유효토심(50cm)보다 낮음
• 병해 발생상황
• - 2024년 1월 17일 현재 잎마름병 5%, 노균병 10% 정도(2023년 10월 정식이후 12월 월동 전에 발병된 병징으로 추정됨)
• · 동절기에는 병원균이 활성화되지 않고, 정지된 상태임

종합 검토의견

• 양파 정식 후 먼저 나온 잎 1∼3매가 2023년 12월 하순 영하의 날씨에 의하여 동해를 받아 하얗게 변색되고 구부러져 잎 처짐 현상이 있으나
• 이러한 동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하의 날씨가 이어진다는 기상예보를 참고하여 사전에 왕겨 피복이나 부직포를 덮어서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 현재 재배되고 포장을 투명비닐로 멀칭한 것을 보아 정식 후에 토양온도 상승으로 생육 초기에 웃자람 현상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됨
• 현재 생육상태는 겉에 있는 잎에서 저온으로 인한 피해를 받았지만 건전한 잎이 3∼4매 정도가 확보되어 있고 뿌리의 발육도 정상적인 상태로 보이나 재생기 이후의 생육상태를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임
• 앞으로 양파의 재생기가 돌아오는 2월과 3월에 생육상태를 자세히 관찰한 후에 4종 복비나 요소비료 0.2%를 엽면시비를 실시하고
• 아울러 질소와 칼리를 토양 시비기준에 맞추어 웃거름을 주고 생육 후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임

기술지도 방향

• 재배 관리
• - 철저한 월동관리를 실시하고 양파 생육 재생기가 돌아오는 2월부터 정밀 생육관찰을 통해 후기 생육관리를 철저히 해주어야 함
• - 향후 품종을 선택할 때 이상기상에 따른 적응 가능한 품종을 선택할 것
• 토양 관리
• - 양파 재배에 적합한 토양관리를 위해 토양 심토파쇄기를 이용해 50cm 이상으로 유효토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관리가 필요함
• - 배수로를 깊게 내어 물빠짐이 좋은 환경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함
• - 토양의 적정 수분함량은 12∼25% 범위로 관리해 줄 것
• 병해충 관리
• - 동해 피해를 잎은 양파의 뿌리는 정상적으로 활력이 양호(뿌리 길이 10cm 내외(비정상 5cm 내외), 뿌리 개수가 20개 내외(비정상 4개내외)였고, 양파 인경(구: 球)도 정상 생육 중이었음
• - 다만 잎의 정상 개수가 8개 내외가 되어야 하나, 동해 피해로 5∼6개(2∼3개 괴사)로 다소 수량 감소가 예상됨
• - 양파 생육재생기(새뿌리 발생) 때 정밀 예찰을 통해 노균병, 흑색썩음균핵병, 고자리파리, 뿌리응애 등에 대한 공동 방제할 것을 당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