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블루베리블루베리가 장마 후 시들고 말라 죽어요

  • 기술지원일 2023-11-20
  • 작성자 김정수
  • 조회수 230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자2023년 11월
  • 장소경기도 평택시

영농현황

  • 재배작물 : 블루베리(듀크 3년생)
  • 재배규모 : 5,490㎡(1,663평)

농가 의견

  • 장마 후 블루베리가 시들음 증상을 보이며 고사하기 시작하여 원인규명과 개선대책에 대한 현장기술지원을 요청함.

현장 조사 결과

  • 복토한 블루베리 토양중에서 논의 옆 토양에서 나무의 시들음 및 생육불량하였음.
  • 생육이 불량하여 굴취한 나무에서 역병, 줄기마름병 등의 병원균의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음.
  • 배수의 목적으로 두둑은 높았지만, 제초목적으로 비닐을 피복시는 비닐속으로 스며든 물은 자연배수가 잘되지 않음.
  • 민원인의 블루베리과원토양은 지하수위가 높고 배수가 불량한 석천통의 토양에 식양토를 1m 이상 객토 하였음.
  • 현장에서 간이로 조사한 블루베리과원의 유효토심은 60cm 이상으로 양호하고, 근권이 자라는 30cm 깊이 층위의 토양수분은 38∼41% 으로 집중호우시 과습피해가 우려됨. 토양산도(pH)는 5.8∼6.0로 적정범위(pH: 4.5∼5.2) 보다 높은 경향이고, 토양전기전도도(EC)는 0.40∼0.78dS/m로 약간 낮은 경향임.
  • 블루베리 잎이 자주색 증상 및 평택시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 결과 유효인산이(288mg/kg)으로 적정범위(300∼550mg/kg)보다 낮았음.

종합 검토의견

  • 블루베리 뿌리 부근에 토양수분함량(38%이상) 높은 경향으로 보아 장마기에 과습에 의한 뿌리 활력이 저하되어 고온기에 증산작용이 원활하지 못해 시들음 증상이 발생되어 고사한 것으로 추정함.
  • 토양산도(pH: 5.8∼6.0)가 블루베리 재배의 적정범위(pH: 4.5∼5.2) 보다 높아 철 등의 미량원소 흡수 장해를 받아 신초 및 뿌리 생장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됨.
  • 토양의 유효인산함량이 300∼550mg/kg 보다 낮을 경우 뿌리생장이 저하되고, 잎의 크기가 작아지며 진한 녹색 또는 자주색이 나타 날 수 있음.

기술지도 방향

  • 장마기에 뿌리 부근이 과습이 되지 않도록 배수관리를 철저히 하고, 친환경농자재로 등록된 유황제품을 주기적으로 시용하여 토양산도(pH)를 적정범위로 조정해주도록 권장함.
  • 잦은 강우 등 장마철은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비닐피복으로 지하수위가 높아짐으로 비닐을 제거할 것.
  • 매년 블루베리 수확 후에 토양검정을 실시한 후, 블루베리 재배 적정범위 보다 부족한 성분들이 나타나는 경우, 필요한 성분이 함유된 친환경농자재를 시용하여 적절한 양분공급이 될수 있도록 조치할 것.

관련 사진

고사나무 및 고사포장 전경고사나무 고사나무 및 고사포장 전경2 사진고사포장 전경 현장 간이 토양조사현장 간이 토양조사 현장 간이 토양조사2 사진현장 간이 토양조사 고사한 논 근처 생육불량(아래)과 생육정상(위)고사한 논 근처 생육불량(아래)과 생육정상(위) 문제점 등 현장기술지원문제점 등 현장기술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