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덕군

복숭아수확전 복숭아 낙과가 많이 일어나는 이유가 궁금해요

  • 기술지원일 2023-05-23
  • 작성자 전효정
  • 조회수 731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자2023년 5월
  • 장소경북 영덕군

영농현황

  • 재배작물 : 복숭아
  • 재배규모 : 11,350㎡(3,500평)

현장 조사 결과

  • 과수원 위치는 한쪽은 2차선 도로와 복숭아 과수원 사이에 실개천이 있고 또 한쪽은 과수원과 산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게 연결되어있는 상태로, 강우시 산에 내린 빗물이 경사면을 따라 바로 과수원으로 흘러 들어오는 형태임. 따라서 많은 강우시 과수원에 물이 오래 머물 수 있어 일시적으로 뿌리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태로 보였으며
  • 복숭아의 재식간격이 좁고, 수형은 다주지 형태의 복잡한 구조로 상부 쪽에만 착과가 가능하도록 관리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해 보임
  • 과실의 직경이 2.0~2.5cm 정도의 크기로 적과가 덜 된 가지가 다소 발견되었으나 생육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수정 불량 과일의 2차 낙과가 진행 중이었음.
  • 복숭아 밭 토양은 상주통으로 배수는 양호하며,투수성은 약간 빠르며, 유거는 보통임(흙토람)
  • 병해충 달관 조사 결과 세균성구멍병은 잎과 어린과실에, 가지에는 갈색날개매미충 피해 흔적, 주간부 및 주지에는 깍지벌레, 새순에는 잎말이나방, 복숭아순나방 피해 증상이 부분적으로 관찰되었으나 전반적으로 잎과 과실은 깨끗하였음

금후 기술지도

  • 수확 전 낙과가 많이 일어난 원인은 여러 원인이 복합되어 일어 나지만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게 경과 하다가, 6월 하순 이후 집중(많은) 강우로 과원 토양이 배수 불량상태가 되면서 복숭아나무의 잔뿌리가 썩게 되고, 뿌리가 썩게 되면 복숭아나무에서 에틸렌 발생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 원인에 의해 낙과가 심하게 일어난 것으로 유추할 수 있음.
  • 배수가 불량한 복숭아밭은 명거 배수를 실시하고 복숭아 밭 주위는 경계면에 배수로를 설치하여 인근 물이 과수원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것.
  • 토양은 깊이갈이 등 배수 개선 및 질소질 비료 시용량을 줄일것
  • 서리, 우박등으로 냉해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농작물 재해 보험업자에게 즉시 신고
  • 생육기 병해충별 작용기작이 다른 전문 약제 번갈아 가며 세균성구멍병, 탄저병, 깍지벌레 중점방제

관련 사진

낙과 직전 수정 불량과일낙과 직전 수정 불량과일 정상 생육 중인 과일정상 생육 중인 과일 갈색날개매미충 피해흔적갈색날개매미충 피해흔적 깍지벌레 피해 흔적깍지벌레 피해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