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복숭아복숭아 나무 뿌리가 오돌톨하며 나무가 죽어가고 있어요

  • 기술지원일 2022-11-15
  • 작성자 전효정
  • 조회수 805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자2022년 11월
  • 지역대전광역시

영농현황

  • 재배작물 : 복숭아(다비나, 천봉, 조생천중도 등)

현장 조사 결과

  • 포장 달관 조사 결과 팔메트형 2본 주지 형태로 재배하고 있었는데, 재식거리는 6×3.5m로 약간 밀식 상태로 지상부 생육 상태는 보통 수준이었음.
  • 토양의 경사도가 약간 있어 표토의 자연배수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였으나 계속된 강우 시에는 암거배수를 통한 별도의 배수시설 설치가 필요해 보였음
  • 복숭아 과원의 토성은 산록경사지 붕적층에서 발달하는 석토통으로 자갈이 있는 미사질양토이고, 복숭아 재배 토양적성도는 가능지(3급)에 해당함(흙토람 참조)
  • 현장에서 간이 토양조사 결과 표토가 얕으며 심토층에는 자갈이 많고 식질층이 분포하여 유효토심은 28cm 정도로 낮은 편이고, 심토의 토양수분함량은 38% 정도로 높았음. 또한 토양산도(pH)가 7.1로 높았고 토양전기전도도(EC)는 0.29dS/m로 비옥도는 낮은 경향임.
  • 민원인은 복숭아세균천공병이 과원 남쪽 가장자리부터 발병하기 시작하여 과원 내로 전파되는 것으로 판단하였고, 2년 전에 친환경 약제 사용으로 방제에 실패하였음
  • 그 후 화학적 방제로 어느 정도 효과적인 방법을 찾았으나 수확기에 약제 살포를 하지 않음에 따라 후기에 재발생이 심하였음.
  • 복숭아나무 고사 증상은 과실 수확이 끝나면 주간부가 마르면서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피해가 발생 되어, 옆으로의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8∼9월경 주간부를 자르고 뿌리를 뽑아 과원에 놓아두어 현재 나무 전체가 마른 상태이었음
  • 이상 증상이 발생한 나무의 주간부 껍질을 칼로 벗겨본 결과 줄기 내부가 마른 갈변 증상을 나타내었으며, 뽑아둔 일부 나무의 뿌리에는 일부분이 이상비대 증상, 뿌리껍질이 흑변 및 오톨도톨하고 균열 되는 증상과 가는 뿌리에서 선충 피해증상이 관찰되었음

금후 기술지도

  • 복숭아세균천공병 방제는 병든 가지는 제거하고, 주로 잎에 나타나는 작은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입하므로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재배지에서는 가능하면 방풍림을 설치한다.
  • 배수를 철저히 하고, 균형시비와 질소 과용을 삼가며, 수관 내에 바람이 잘 통하게 관리하고, 일찍 봉지씌우기를 하며, 내병성 품종 재배 등 경종적 방제로 사전 예방한다.
  • 발생이 많은 과원에서는 월동 전·후 석회유황합제 살포로 전염원을 줄이고, 생육기에는 나무의 중간 및 하부에 적용약제를 중점 살포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 토양 선충 방제는 전문약제를 토양에 관주 처리하고, 과원 개원 전 식물기생선충의 사전밀도조사 후 토양 300g내의 선충 밀도가 100마리 이상이 되면 선충방제를 실시한 후 재배하면 피해를 감소시킬 수가 있음
  • 복숭아나무의 줄기에 발생하는 병은 곰팡이병균이 원인으로 물이 잘 빠지지 않아 과습하면 병 발생이 많아진다.
  • 과원은 배수가 잘되게 하고, 섬유질 유기자원 시용 및 녹비 작물을 재배하여 토양의 비옥도 증진 및 물리성을 개선하고, 지제부 부근을 건조하게 관리하며, 다른 병해 방제 시 주간과 주지에 약액이 잘 묻도록 충분히 살포하고 병든 가지 등은 잘라내어 과원 주변에 두지 않는다.
  • 줄기곰팡이병이 많이 발생하는 농가는 복숭아 잎이 떨어진 뒤 석회보르도액 등을 지제부와 굵은 줄기에 뿌려 잠복하는 병원균 밀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 토양관리는 복숭아나무가 낙엽이 진 후에 지역농업기술센터에 토양검정을 의뢰한 후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받아 적정량의 비료와 퇴비를 시용하고 석회질비료 시용은 당분간 자제를 권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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