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재배작물, 규모 : 쌀귀리(재배품종 : 조양), 벼-쌀귀리 2모작 2필지
• 파종일 : 2021년 10월 22일, 최초 피해 발생일 2022년 4월 28일

농가의견

• 쌀귀리 농사 이래 5월에 이런 현상을 처음 겪게 되어, 원인 규명과 대책이 필요

현장 조사 결과

• 민원인 포장의 쌀귀리 식물체 전체가 적갈색으로 변하고 마름.
• 잎, 이삭, 지제부 등 피해 식물체 조사결과 붉은곰팡이병, 잎짚눈무늬병, 세균마디썩음 등의 병징은 없었고, 바이러스병인 위축병(BYDV) 증상과도 매우 다르며 식물병에 의한 증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됨
• 민원인의 쌀귀리 재배지는 간척지 토양으로, 현장 간이조사한 표토의 전기 전도도(EC)는 2.54∼3.02dS/m, 토양 수분함량은 19∼30% 정도이었고, 피해 증상이 올해 처음 나타났으며, 간척지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지역에 동시에 발생하여 토양의 미량요소나 간척지 토양을 원인으로 추정하기는 곤란
• 생리장해의 관련성을 살펴 볼 때, 강우 후 증상이 관찰되기 시작하였고, 피해증상이 발생한 구역의 토양 수분이 낮아 가뭄과 습해의 관련성을 찾기 어려움. 4월 중순 이후의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4월 17일∼20일 사이에 5℃내외의 최저기온 급저하가 발생하였고, 동일한 시기에 강진, 장흥, 해남 지역에서 맥류 시들음 등 동일 증상에 대한 민원 발생이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저온에 의한 피해로 추정

종합 검토의견

• 현장조사 결과 병징 발생이 없고, 피해 발생 시기와 지역, 기상, 토양환경 등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4월 17일∼20일 사이의 저온에 의한 피해로 추정됨
• 이번 기상재해로 수확량이 20%내·외 감수가 예상됨(400→320㎏/10a)

금후 기술지도

• 금년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향후 피해 발생 시 토양, 기상환경 등을 추적 조사하여 데이터를 축적 분석하여 대응책 마련
• 강우시 붉은곰팡이병 방제 철저 및 초장이 짧은 포장은 사전에 수확 장비 준비 및 점검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