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조사 결과
- 민원인은 2022년 2월 9일 단동 비닐하우스 660㎡에 수박을 정식
- 수박 재배경력은 5년으로 관행적으로 수박을 심기 전 복합비료 60kg/10a를 밑거름으로 시비하고, 웃거름은 식물 생육의 왕성한 정도를 보아가며 약한 곳은 조금 더 주고 강한 곳은 덜 주는 등 수박 덩굴의 세력을 균일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함
- 그런데도 수박 피해증상은 전체적으로 군데군데 잎이 작아지면서, 생육이 불량한 증상으로 다양하게 발생함
- - 칼리 및 마그네슘 결핍 증상 및 칼슘 장해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남
- 수박의 덩굴 길이는 200∼250cm, 잎의 최대길이는 16∼20cm, 잎의 너비는 15∼18cm, 덩굴 굵기는 10∼13㎜ 정도로 생육이 들쭉날쭉 불균일
- 단동하우스 개폐기 부분의 지상부 생육은 양호한 편이나, 하우스 가운데 고랑 부분은 상대적으로 생육이 부진함
표 1. 농가 포장 토양검정 성적(예천군농업기술센터, 2022. 1., 흙토람
농가 포장 토양검정 성적 안내
pH,EC,OM,Av. P2O5,K,Ca,Mg 상세구분
구분 |
pH (1:5) |
EC (dS/m) |
OM (g/kg) |
Av. P₂O₅ |
K |
Ca |
Mg |
(mg/kg) |
Ex.(cmol⁺/kg) |
토양 |
5.4 |
5.3 |
26 |
521 |
0.82 |
8.9 |
3.6 |
적정 범위 |
6.0∼6.5 |
2.0이하 |
20∼30 |
350∼450 |
0.7∼0.8 |
5.0∼6.0 |
1.5∼2.0 |
- 현지 수박 재배지 토양은 사양토 예천통이고 pH가 5.4로 적정범위보다 낮았음
- - pH가 5.4로 산성이고, 과습 및 과온 일수록 아질산가스 발생으로 인해 수박 생육 초기 뿌리활력이 부진하여 양수분의 흡수 장애로 작물 생육이 연약해짐
- 병해충 조사 결과 발견한 병해충은 없었고 바이러스에 이병된 개체들도 발견되지 않았음
- 수박 줄기가 부분적으로 들쑥날쑥 자라는 현상은 토양 물리성은 좋으나 비가림 재배 연작으로 인한 과도한 염류집적으로 뿌리가 충분히 발달하지 못하여 나타난 것으로 판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