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오이오이의 아랫잎이 황백화 현상을 띠고 상위 잎은 기형으로 뒤틀려 총생해요

  • 기술지원일 2022-03-04
  • 작성자 최선주
  • 조회수 432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자2022년 3월
  • 지역전북 김제
  • 출장자김태영・장병춘・고만건 기술위원

    현장조사 협조 : 문성준 농촌지도사 외 2명(김제시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재배작물 : 피클용 오이(품종 ; 리스보이, 스낵오이)
  • 재배규모 : 1,200㎡(2연동)

농가의견

  • 신축하우스에 코코피트 배지를 사용하여 오이를 재배하였는데 전체적으로 생육이 불량하고 잎이 말리는 생육장해가 발생하는 이유와,
  • 오이의 새순이 자라지 못하고 암꽃이 많이 피는 이유 등이 궁금함

현장 조사 결과

  • 신설한 2연동 1,200㎡ 시설하우스에 코코피트 단일 배지로 수경재배를 처음 수행하는 농업인임
  • 피해 발생은 전 포장에 동일한 증상으로 아랫잎이 황백화 현상을 나타내고 상위 잎은 기형으로 뒤틀리고 총생하며 심하게 생육이 억제되고 있음
  • 민원인은 육묘장에서 육묘한 오이(품종 : 피클용 리스보이, 스낵오이)를 작년 12월에 정식 함
  • 정식 시 묘는 양호하였으나 코코피트 배지에 정식 후 생육이 불량하고 잎이 말리는 현상이 발생함
  • 오이 하엽이 황화되고 잎끝도 타는 증상 그리고 신초의 순멎이 현상도 전체적으로 발생함
  • 배양액 급여액의 EC는 2.5dS/m, pH는 5.99이었으며, 배액의 EC는 0.7dS/m, pH는 7.25이었음
  • 코코피트 배지가 지나치게 건조하여 뿌리 근처의 수분관리 미흡으로 뿌리의 생장량이 적고 양수분 흡수량이 부족하여 오이 생장이 심하게 억제됨

종합 검토의견

  • 오이 하엽이 황화하고 신초의 순멎이 현상은 베드 재배 시 초기 수분관리 미비 등으로 질소 성분의 흡수장애가 발생한 것이나, 그 다음 신초의 순멎이 현상은 야간 기온 및 베드 지온이 낮아 발생 됨
  • 전체적인 피해 원인은, 코코피트 단일 배지경 재배의 경우 보수력과 통기성 조절이 매우 어려워 배지경의 수분관리를 잘못하여 양수분 흡수가 충분하지 못해 발생한 생육장애 현상으로 판단함

금후 기술지도

  • 현재 뿌리 발생량이 부족하고 지상부 생장이 매우 위축되어 회복이 어려워 재배 작물을 다른 작물로 대체할 필요도 있음
  • 코코피트 배지경 재배 시 초기에 배지의 버퍼링을 충분히 한후 재배할 것
  • 농약과 영양제 등의 혼합사용은 약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처음 사용하는 경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농자재는 절대 사용하지 말 것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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