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딸기딸기 기형화, 기형과 발생 및 착과 불량

  • 기술지원일 2021-11-17
  • 작성자 최선주
  • 조회수 1,027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자2021년 11월
  • 지역충남 당진
  • 출장자최선주 농업주사보, 정종성·이주영·고만건·강종국 기술위원

    현장조사 협조 : 이연숙 농촌지도사 외 2명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재배작물 : 딸기 (품종 ; 설향)
  • 재배규모 : 3,300㎡
  • 정 식 일 : 2021년 8∼9월
  • 재배방식 : 하우스 고설재배(단동 시설하우스 4동)

농가의견

  • 민원인은 딸기를 야냉육묘하여 8월 28일에 정식하였는데, 정화방의 정화에서 10∼12번 꽃까지 기형화가 되어 착과가 되지 않거나 기형과가 되는 원인과 앞으로 관리 방법에 대해 궁금함

현장 조사 결과

  • 민원인은 고설 베드에 야냉육묘한 묘를 8월 28일, 일반 양액육묘한 묘를 9월 11일 정식하였음.
  • 양액의 공급은 정식 직후 EC 0.6dS/m, 출뢰 후 EC 0.8dS/m, 개화 후 1.0dS/m, 현재는 1.3dS/m 정도로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 EC 농도를 점차 높였고, pH는 5.8 정도로 하루 5회(10∼16시) 공급하였음.
  • 낮 최고 온도는 23℃, 밤에는 하우스를 밀폐하여 보온하고 있음.
  • 정화방의 출뢰는 9월 17일경부터 시작하였다고 함.
  • 농약 살포는 9월 17일 스포르곤+지존+세티스, 9월 25일 애니충+모벤토+스포르곤을 각각 혼합 처리하였음.
  • 민원인은 개화 후 꽃을 채취하여 충남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에 10월 13일 진단을 의뢰하였고 화분의 발아력을 조사한 결과 화분이 적어 발아력이 떨어졌다는 의견을 받음.
  • 공급 원액의 EC 1.3dS/m, pH 5.8, 폐액은 EC 1.25dS/m, pH 6.3임.
  • 8월 28일 정식한 묘는 정화방의 정화에서 10∼12번째 꽃까지 대부분의 과실이 착과되지 않거나 기형과이고, 9월 11일 정식한 묘는 정상적으로 착과·비대하고 있음.
  • 병해충 진단 결과 생육 불량과 관련한 병충해는 관찰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 양액의 공급 및 하우스 온도관리 등은 딸기의 생육단계에 따라 민원인이 적합하게 관리하여 기형화를 유발할만한 요인을 찾을 수 없었음.
  • 꽃봉오리가 나오는 것(출뢰)은 개화 약 10일 전으로, 이때는 꽃이 완성되는 시기로서 수술의 화분이 생성되고 암술의 암술머리(주두)가 완성되는 시기로, 환경 및 화학적 자극에 매우 민감한 시기임.
  • 딸기의 생육 불량 원인은 8월 28일 정식한 묘의 정화방이 출뢰하는 시기 및 개화 직전 수술과 암술이 완성되는 시기와 농약을 살포한 시기가 일치하여 화분과 암술의 임성이 떨어져 착과하지 못하거나 기형과로 발달한 것으로 판단됨.
  • 9월 11일에 정식한 묘는 8원 28일 정식 묘보다 화아의 발달 단계가 늦어(농약 살포 시 미출뢰) 피해 없이 정상적으로 착과된 것으로 생각됨.

금후 기술지도

  • 정화방을 제거한 하우스는 낮 온도를 25℃로 높여 액화방의 개화를 촉진할 필요가 있음.
  • 정화방을 기부에서부터 제거하지 않은 하위의 꽃에 정상적으로 착과된 과실은 제거하지 말고 그대로 두어 지나치게 과번무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됨.
  • 약제 방제를 할 때는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약 사용상 유의 사항을 숙지한 후 사용해야 하고, 특히 약해의 우려가 있는 시기에는 사용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함.

관련 사진

포장 전경 사진 포장 전경 좌 : 정상과(파랑), 우 : 기형과(빨강) 사진좌 : 정상과(파랑), 우 : 기형과(빨강) 기형과 딸기 사진기형과 딸기 피해 원인 및 금후 관리 안내 사진고추 피해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