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재배작물 : 토마토(라피도)
• 재배규모 : 7,705㎡
• 정 식 일 : 21년 8월
• 재배방식 : 연동 시설하우스 양액재배

농가의견

• 동일한 시기에 정식 한 토마토 묘 중 키가 큰 묘에서 뿌리가 갈변하고 생육이 부진한 이유와 정식 후 생장 촉진을 위한 재배 및 환경관리 방법을 알고 싶음

현장 조사 결과

• 민원인은 시설하우스에서 토마토를 오랫동안 재배하였고 최근 6년 전부터 팜 농장을 운영해오고 있음
• 민원인은 동일한 하우스에 동일한 품종의 일반토마토(라피도)를 전작기로(’20년 8월 하순 정식∼’21년 7월 하순 수확 완료) 재배하여 생육이 좋았고 수확량도 많았음
• 지난 작기 재배 후 배지의 이병 방제를 위하여 8월 초순부터 5일간 과산화수소(35%, H2O2)를 물 1톤에 2L를 섞어 5일간 관주를 실시하였음
• 육묘장의 묘 5,000주를 받아 8월 25일에 정식 하였고, 키가 작은 묘는 정상 생육하였으나 키가 큰 묘에서만 생육 불량 주가 발생하여 1,000주 이상 보식하였음
• 피해 발생 위치는 전체 하우스의 4동에서 군데군데 발생하여 전 포장에서 발생하고 있음
• 토마토의 정상주는 초장 55cm, 엽수 9매, 피해주는 초장 67cm, 엽수 9매 정도로 피해주의 초장이 연약한 상태로 도장하였음
• 토마토 재배 베드의 pH는 6.0, 전기전도도(EC)는 3.2dS/m로 정상지나 피해지 모두 동일하였으며 수분은 35%로 약간 높았음
• 토마토 식물체(잎)에서 디니코나졸 농약 성분을 분석한 결과 이상 증상 묘에서는 0.10mg/kg 검출, 정상 묘에서는 불검출되었음
• 토마토 이상 증상을 일으킬 만한 바이러스나 특별한 병해충은 없었음

종합 검토의견

• 생육이 불량한 토마토 묘에서 토마토 외 몇 가지 다른 작물에 살균제 또는 생장조정제로 등록된 트리아졸계 농약 Diniconazole이 0.10mg/kg 검출되었으나 이상 증상 묘와의 연관성을 정확히 규명하기는 어려운 상황임
• 토마토의 생육 불량 및 이상 증상은 육묘 시 고온 및 저일조에 의한 육묘 환경 불량 등으로 묘소질 저하와 정식 후 베드의 고온 및 과습에 의해 피해가 가중된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토마토 펄라이트재배는 6∼12화방의 1년 2기작 재배에 많이 사용되며 배양액 농도는 다소 낮게 관리하며 생육 초기는 0.8∼1.2dS/m, 과실비대기는 1.2∼1.4dS/m, 수확기는 1.4∼1.8dS/m로 관리할 것
• 펄라이트 재배 시 배양액의 공급 횟수는 1회당 10∼15분 정도로 1일 8∼10회, 공급량은 1일 주당 1∼2L 정도로 관리하고 특히 여름철에는 2L를 유지하고 광도나 온도, 생육상태에 따라 가감할 것
• 최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의 시행으로 농약 구매 시 반드시 대상 작물, 농약명, 주의사항 등의 표기 사항을 자세히 검토한 후 구매하여 살포할 것과 영농일지를 작성하여 농약사용을 기록할 것을 권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