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토마토토마토의 뿌리 활착이 불량하고 시들다가 고사해요

  • 기술지원일 2021-10-05
  • 작성자 최선주
  • 조회수 886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자2021년 10월
  • 지역전북 부안
  • 출장자최선주 농업주사보, 김태영·이주영·고만건·강종국 기술위원

    현장조사 협조 : 신성빈 농촌지도사 외 2명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재배작물 : 토마토(레드칸)
  • 재배규모 : 7,812㎡
  • 정 식 일 : 2021년 9월

농가의견

  • 자가 육묘한 모종에서는 정상 생육하였는데 정식 후 1주일부터 매일 100주씩 고사하는 원인 및 대책
  • 농가는 전작물로 고추 양액재배 중 수용성 인산암모늄 대신에 구용성 인산을 3회 사용하여 양액 공급시스템이 고장 난 적이 있는데 이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측함

현장 조사 결과

  • 민원인은 토마토를 토경으로 오랫동안 재배하다가 12년 전부터 양액재배로 변경하여 농장을 운영해오고 있음
  • 농가 보급형 12연동하우스로 동고도 높고 수평 커튼 등 고온기 환경관리시스템이 갖추어진 하우스임
  • 지난 작기(고추) 재배 시 인산질 비료로 구용성 비료를 시용하여 양액시스템이 고장 나고 비료의 흡수 공급에 장애가 있었다고 함
  • 9월 중순 토마토를 정식 후 9월 25일경부터 매일 100주씩 5일간 500주 정도가 시들고 고사하여 계속하여 보식하고 있으나 고사 중임
  • - 토마토 묘는 농가가 직접 육묘하였고 품종은 유럽계 토마토 레드칸으로 생육이 지극히 정상이었음
  • 피해 발생 위치는 불규칙적이고 1포기씩 발생하고 있었고 전체 하우스에 군데군데 발생함
  • 토마토의 정상주는 초장 60cm, 엽수 8매 정도며 약간 도장하였고, 피해주는 시들고 고사하고 있었으며 대부분 교체하였음
  • 토마토 재배 베드의 pH는 4.5, 전기전도도(EC) 3.5dS/m로 pH는 약산성이며 EC는 높은 경향이고 배지 내 수분은 90%로 높았음
  • 고사한 묘와 낮 동안 시들고 야간에 회복되는 피해주의 일부를 이상 증상 확인을 위해 전문기관에 병원균 분석의뢰함(일부는 풋마름병으로 진단되었음)
  • 토마토 육묘 시 생장조정제 디니코나졸 액상수화제(“빈나리”)를 2회 살포하였으나 본포에서 생육 억제 증상은 관찰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 토마토 암면 슬라브 위에 피트모스 충진 화분을 사용하는 고형배지 형태의 양액재배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베드의 pH는 4.5로 산성이고, 전기전도도(EC)는 3.5dS/m로 높은 경향이고 배지 내 수분도 90%로 높아 양·수분의 흡수에 장애가 발생함
  • 전체적인 토마토의 뿌리 활착 및 생육 불량의 원인은 배지의 EC가 높고 pH가 낮아 양・수분의 흡수 장애를 받아서 발생하였고 또한 배지 내 수분 과다 및 하우스 내 고온에 의해 피해가 가중된 것으로 생각함
  • - 일부 포기가 고사하는 증상은 풋마름병에 의한 피해임

금후 기술지도

  • 토마토 장기 암면재배에서 슬라브 내 적정 수분율은 50∼80%가 적당하므로 배양액의 공급량을 줄일 것을 권장함
  • - 비 순환식에서는 생육전반기에는 1일 4∼5회 정도 배양액을 공급하고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 공급 횟수를 늘릴 것을 추천함
  • 양액의 1회 공급량은 배액량이 공급량의 20%가 되게 하고 1회 공급시간은 15분 정도가 알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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