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조사 결과
❮ 강○○ 농가 ❯
- 2021년 8월 상순에 잎이 시들면서 낙엽이 지고 나무가 서서히 말라 죽었고 여러 나무에서 같은 증상을 보였다고 함. 장마 이후 폭염 상황에서 고사 증상이 급격하게 증가하였다고 함.
- 민원인의 참다래 과원 토양은 방기통으로 배수는 약간 양호한 토양이지만, 표토는 미사질양토이고 심토는 투수성이 느린 식양토의 토양임(흙토람).
표 1. 강○○ 농가 포장 토양검정 성적(사천시농업기술센터, 2018, 흙토람)
강○○ 농가 포장 토양검정 성적
포장지,적정 범위를 산도pH,유기물,유효인산,치환성양이온,전기 전도도로 상세구분
구분 |
산도pH(1:5) |
유기물(g/㎏) |
유효인산(㎎/㎏) |
치환성양이온(cmol⁺/㎏) |
전기 전도도(dS/m) |
칼륨 |
칼슘 |
마그네슘 |
포장지 |
6.8 |
27 |
61 |
1.29 |
5.3 |
1.4 |
0.5 |
적정 범위 |
6.0∼6.5 |
25∼35 |
300∼500 |
0.50∼0.80 |
5.0∼7.0 |
1.5∼2.0 |
2 이하 |
- 민원인 과수원의 토양 산도(pH)는 6.8, 유효인산은 61mg/kg, 치환성 칼륨은 1.29cmol⁺/kg, 치환성 칼슘은 5.3cmol⁺/kg, 치환성 마그네슘은 1.4cmol⁺/kg로 적정범위보다 토양 산도, 칼륨 함량은 높았고 유효인산 함량은 매우 낮은 경향이었음(사천시농업기술센터, 2018).
- 이상 증상은 참다래나무 잎이 마르고 낙엽이 되거나 잎 일부는 타는 증상이 나타났고,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뿌리를 확인 결과 뿌리가 고사하였음.
- 괴사한 잎과, 고사한 뿌리를 채취하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에 병원균 분리, 동정을 의뢰한 결과 괴사한 잎에서는 참다래 과실무름병(Phomopsis sp.) 균이 분리되었고, 뿌리에서는 역병과 유사한 병원균(Phytopythium vexans)이 검출되었음.
- * Phytopythium vexans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참다래나무에 발병되었다는 보고가 없고(한국식물병명목록) 등록된 농약도 없음.
❮ 정○○ 농가 ❯
- 2021년 8월 상순에 잎이 시들면서 낙엽이 지고 나무가 서서히 말라 죽었음. 3주는 고사했고, 다른 나무에서는 증상이 진행 중이라고 함. 장마 이후 폭염 상황에서 고사 증상이 급격하게 증가하였다고 함.
- 민원인은 과수원의 배수는 잘 되는 곳이라고 함.
- 민원인의 참다래 과원 토양은 하성충적선상지에 분포하는 함평통으로 배수는 약간 양호한 토양이지만, 표토는 미사질양토이고 심토는 투수성이 느린 식양토의 토양임. (흙토람).
- 민원인 과수원(A)의 토양 산도(pH)는 6.9∼7.2, 유효인산은 245∼1127mg/kg, 치환성 칼륨은 0.81∼1.80cmol⁺/kg, 치환성 칼슘은 7.5∼11.1cmol⁺/kg, 치환성 마그네슘은 0.9∼3.0cmol⁺/kg이었고, 과수원(B)의 토양 산도(pH)는 7.0∼7.3, 유효인산은 795∼964mg/kg, 치환성 칼륨은 0.46∼0.91cmol⁺/kg, 치환성 칼슘은 9.5∼11.0cmol⁺/kg, 치환성 마그네슘은 1.7∼2.2cmol⁺/kg로 적정범위보다 높은 경향이었음(사천시농업기술센터, 2019. 4. 17).
- 괴사한 잎과, 고사한 뿌리에 대하여 병원균 분리, 동정 결과 잎에서는 딸기 뿌리썩음병균과 유사한 병원균(Neopestalotiopsis sp.)이 검출되었고, 뿌리에서는 흰날개무늬병(백문우병 : Rosellinia nectrix)균이 분리되었음.
- * Neopestalotiopsis sp. 와 흰날개무늬병(백문우병 : Rosellinia nectrix)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참다래나무에 발병되었다는 보고가 없고(한국식물병명목록) 등록된 농약도 없음.
표 2. 정○○ 농가 포장 토양검정 성적(사천시농업기술센터, 2019. 4. 17, 흙토람)
정○○ 농가 포장 토양검정 성적
A-1~A-4/B-1~B-4/적정범위를 산도pH,유기물,유효인산,치환성양이온,전기전도도로 상세구분
구분 |
산도pH(1:5) |
유기물(g/㎏) |
유효인산(㎎/㎏) |
치환성양이온(cmol⁺/㎏) |
전기전도도(dS/m) |
칼륨 |
칼슘 |
마그네슘 |
A-1 |
7.2 |
36 |
977 |
1.80 |
10.9 |
3.0 |
0.9 |
A-2 |
6.9 |
23 |
245 |
0.90 |
7.5 |
2.3 |
0.6 |
A-3 |
7.4 |
31 |
838 |
0.82 |
11.1 |
0.9 |
0.4 |
A-4 |
7.0 |
33 |
1127 |
0.90 |
10.4 |
2.3 |
0.9 |
B-1 |
7.2 |
28 |
964 |
0.67 |
10.0 |
1.7 |
0.5 |
B-2 |
7.0 |
33 |
941 |
0.46 |
10.5 |
2.2 |
0.5 |
B-3 |
7.3 |
26 |
795 |
0.60 |
9.5 |
1.7 |
0.7 |
B-4 |
7.2 |
37 |
810 |
0.91 |
11.0 |
2.0 |
0.3 |
적정범위 |
6.0∼6.5 |
25∼35 |
300∼500 |
0.50∼0.80 |
5.0∼7.0 |
1.5∼2.0 |
2 이하 |
참고자료 1 - 참다래나무 과수원 배수시설 설치
- 우리나라 키위 과수원의 경우 점토질 성분이 많은 논 토양에 개원한 경우가 많으므로 명거배수(明渠排水)와 암거배수(暗渠排水)를 동시에 이용해야만 정상적인 재배를 할 수 있다. 명거배수(明渠排水)의 경우 과수원의 경사 방향을 감안하여 물이 가장 잘 빠져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가로와 세로 방향으로 배수로를 파준다. 너비는 20cm 정도에 깊이 50cm 정도로 파주어 뿌리 분포 부위를 돋우어 주어 습해를 예방하는 방법이다(그림 1.). 암거배수(暗渠排水)는 재식거리가 6m×6m로 가정할 때 1차적으로 그 중간 3m 지점 깊이 50cm에 직경 200mm 정도의 유공관을 경사 방향으로 혹은 경사를 주어 매설한다. 유공관을 매설할 때는 부직포를 둘러 씌우고 (그림 2.)와 같이 유공관 주변에 거친 자갈을 10cm가량 함께 매설하여 흙이 유공관의 구멍을 막지 않게 한다. 2차적으로 천근성인 키위 나무의 뿌리에 직접적인 배수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원줄기에서 1m 지점에 직경 100mm의 유공관을 깊이 30cm에 경사 방향으로 또는 경사를 적절히 주어 물이 고이지 않게 매설해 주어야 한다. 유공관을 매설할 때는 (그림 2.)와 같이 부직포를 둘러씌우고 유공관 둘레에 거친 자갈을 5cm 두께로 함께 매설해야만 유공관의 구멍이 막히지 않는다. 또한 주변이 논이거나 지하수위가 높은 곳은 (그림 3.)과 같이 이랑을 50cm 정도로 만들어 뿌리가 과습과 같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게 해준다.
❮ 그림 1. 점토질이 많은 키위 과수원의 명거배수(明渠排水)법 ❯
❮ 그림 2. 점토가 많고 배수와 통기불량 논 토양의 근접 암거배수법 ❯
❮ 그림 3. 점토가 많고 배수와 통기불량 논 토양의 이랑형 재배 및 암거배수법 ❯
참고자료 3 - 아인산염의 제조 방법과 사용 요령
❮ 아인산이란 무엇인가? ❯
- 아인산(H₃PO₃)은 인산(H₃PO₄)과 달리 자연계에 흔히 존재하지 않는 P-H 구조를 가지고 있다.
- 이 P-H 구조는 역병균이나 노균병균의 인산대사 작용을 방해하여 병원균을 직접 사멸시키거나 생장과 번식을 억제시키며, 식물체의 병 방어 시스템을 자극하여 저항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아인산은 용해성이 높은 결정체로 물에 잘 녹으며 식물체의 목질부와 사관부로 자유롭게 이동하기 때문에 지상부와 지하부 뿌리에 발생하는 역병류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으며,
- 인축과 어류 및 미소동물에 대한 독성이 매우 낮고 환경오염의 우려가 거의 없으며 일반 농약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또한, 아인산은 일반 농약과는 달리 저항성균의 출현이 거의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 식물체에 대한 인산질 비료 효과는 낮고, 인산에 비해 식물체로 흡수가 잘 되지 않는 편이다. 따라서, 아인산을 양액에 투여하더라도 인산질 비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며 인산 과잉으로 발생되는 영양장애 발생의 우려도 적다.
❮ 아인산염 제조 방법과 사용 요령 ❯
- 아인산은 강산성 물질로 식물체에 약해를 나타내므로 반드시 수산화칼륨(KOH)으로 중화시킨 뒤 사용해야 한다. (아인산과 수산화칼륨은 화공약품상에서 판매, 제조가 어려우면 (주)대유의 대리점에서 아인산 액제를 구입 가능)
- 제조 방법은 물(증류수, 수돗물, 지하수 등)에 아인산을 녹인 다음 수산화칼륨을 소량씩 첨가하여 용액의 산도(pH)를 약 5.5∼6.5로 조절하면 된다.
- 아인산과 수산화칼륨의 비율이 약 100:90(무게비)일 때 용액의 산도가 약 5.8∼6.2 정도 된다.
- 고농도의 아인산염을 제조할 때 열이 발생되며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아인산을 완전히 녹인 다음 수산화칼륨을 소량씩 첨가하면서 천천히 녹인다(수산화칼륨을 녹일 때는 스텐이나 철로 된 용기를 사용, 플라스틱 용기는 쭈그러듬).
- 아인산과 수산화칼륨을 전체 사용량(10말 혹은 1톤 등)에 녹이는 것 보다 소량의 물(1∼2말)에 녹여 산도를 조절한 다음 전체 사용량에 첨가하는 것이 편리하다.
- 아인산염은 양액 첨가, 토양 관주, 지상부 살포, 묘 침지, 수간 주사 등 모든 처리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표. 1 아인산염 처리 방법 및 추천 농도
아인산염 처리 방법 및 추천 농도 안내
재배유형별(수경재배,토양 살포,지상부 살포,수간주사)을 역병발생 전/후로 나누어 상세구분
재배유형별 |
역병발생 전 (예방효과) |
역병발생 후 (치료효과) |
수경재배 |
100ppm |
200ppm |
토양 살포 |
500ppm(2,000배 희석) |
1,000ppm |
지상부 살포 |
1,000ppm(1,000배 희석) |
2,000ppm(500배 희석) |
수간주사 |
30,000ppm(3% 용액) |
50,000ppm(5% 용액) |
- ※ 제품 구입 시 제품의 권장 살포 방법에 따라 살포함.
표. 2 농도별 아인산염 제조 예시
농도별 아인산염 제조 예시
아인산염 농도,물량,혼합비율로 상세구분
아인산염 농도 |
물량(지하수 등) |
혼합비율(pH 5.8∼6.2) |
H₃PO₃ 첨가량(아인산) |
KOH 첨가량(수산화칼륨) |
1,000ppm(1,000배액) |
1말(20ℓ) |
20g |
18g |
25말(500ℓ) |
500g |
450g |
1톤(1,000ℓ) |
1,000g(=1.0㎏) |
900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