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

딸기딸기 자묘의 발근이 불량하고 황화해요

  • 기술지원일 2021-07-15
  • 작성자 최선주
  • 조회수 1,057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자2021년 7월
  • 지역경남 함양
  • 출장자이정헌 사무관, 김태영・이주영・고만건 기술위원

    현장조사 협조 : 박치규 농촌지도사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재배작물 : 딸기(딸기 육묘)
  • 재배규모 : 2,000㎡

농가의견

  • 시설하우스 내 고설벤치 단동 3동, 토경 3동, 고설벤치 3연동에 딸기 육묘 재배를 하고 있음.
  • 전년도 작기에서 고설벤치 단동 3동, 토경 3동에서 뿌리 발근이 안되고 생장이 멈추는 현상이 일어남.
  • 육묘 및 재배 중 왜화제나 제초제 등은 살포하지 않았으며 양액재배 시설로 재배하고 있음.

현장 조사 결과

  • 민원인은 10년 정도 딸기를 토경 재배하다가 작년에 고설베드 설치와 새로운 관정을 신설하여 양액재배 실시.
  • 오래된 관정을 이용한 딸기 토경 재배 시는 특별한 장해 없이 재배하였으나 용수 부족으로 2019년 중형관정을 설치하여 기존의 부족한 용수를 대체하여 사용한 2020년 1화방 수확 말기부터 열매가 변색하고 씨앗이 돌출되는 기형 현상이 발생함.
  • 7월 9일 현장 방문 시 하우스 3동에서 양액재배로 자묘를 받고 있었으며 피해 증상은 3동에서 동일하게 나타남.
  • - 인근에서 구매한 죽향, 매향, 설향 품종에서 동일하게 3번째 자묘부터 전체적으로 발근이 안되고 잎이 연하게 변하고 있음.
  • - 재배 농가가 사용 중인 상토는 인근 타 농가에서 동일하게 사용 중이며 정상 생육 중이라고 함.
  • 사용 중인 공급 양액의 pH는 6.0, EC는 0.8이고, 배액은 pH는 5.8 그리고 EC는 1.0로 높게 나타났고 배지상토는 37∼47%로 약간 과습함.
  • 딸기 관수용 지하수 2점(기존 관정, 2019년 관정)에 대한 농약 다성분 (320 성분) 잔류분석 결과 2점 모두 검출 정량한계(0.01mg/kg)에서 불검출되었음.
  • 딸기에서 뿌리 발근 및 생육 저해를 일으킬만한 특별한 병해충은 없었음.

종합 검토의견

  • 딸기 자묘 재배에 사용 중인 양액은 공급 시 pH는 6.0이고, 배액은 5.8로 약간 떨어진 것으로 보아 육묘 중인 딸기 뿌리의 활성이 낮아져 양분 흡수력이 떨어진 것으로 생각하며 이는 육묘 중인 자묘의 발근이 나쁘고 황화되는 증상과 연관성이 깊음.
  • 현재 육묘 중인 자묘의 뿌리 발근이 불량하고 황화되는 증상은 특정 지하수(2019년 관정) 내 유해 성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되나 농약 다성분 분석(320성분) 결과 정량한계(0.01mg/kg) 이하로 불검출되어 정확한 피해 원인을 찾기가 어려운 실정임.
  • 금후 농가가 진행 중인 특정 관정의 지하수와 일반 용수로 재배 중인 딸기묘를 관찰하여 금후 지하수의 변경을 검토하시기 바람.

금후 기술지도

  • 고설 벤치 딸기 육묘 시 초기 7∼10일은 EC 0.5dS/m 이하 그 이후는 0.7∼0.8dS/m 육묘 후기(정식 20일 전)에는 0.5dS/m로 관리하고 배지양액 온도는 15∼25도 기준으로 관리하시기 바람.
  • 딸기 수경재배용 용수로 지하수를 많이 사용하는데 수질이 좋은 경우 10∼20m 깊이의 지표수도 사용하지만 보통 100m 이상의 지하수 사용 권장함.
  • 지하수에 녹아 있는 염류 중 주로 문제가 되는 것은 나트륨과 염소이고 그 외에 철분이 과다하거나 중탄산의 농도가 높아서 문제가 되는 경우 여과 장치를 설치 후 사용하시기 바람.
  • 현재 딸기 재배에 사용 중인 관정 2개 중 피해 원인의 심증이 가는 2019년 신설한 관정 사용을 잠정 폐쇄하고 기존 관정의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시기 바람.

관련 사진

육묘 중인 딸기 사진육묘 중인 딸기 피해받은 딸기 묘(심함) 사진피해받은 딸기 묘(심함) 피해받은 딸기 묘(약함) 사진피해받은 딸기 묘(약함) 피해 원인 및 금후 대책 안내  사진피해 원인 및 금후 대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