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재배작물 : 토마토(핑크스타)
• 재배규모 : 2,400㎡

농가의견

• 토마토 정식후 3∼4일 만에 성장이 멈추고 반점이 나타나는 정확한 원인 및 금후 관리 방법을 알고 싶음.
• 시설하우스 내 방충망을 설치하고 재배 전후 소독하고 총채벌레 등 매개 곤충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토마토바이러스가 발생 가능한지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L)의 발생원인 및 잠복기간이 얼마인지 알고 싶음.

현장 조사 결과

• 민원인은 10년 정도 토마토를 재배한 전업농이고 금년 7월에 전문 육묘장에서 일반토마토(핑크스타) 묘를 구매하여 재배함.
• 동일한 하우스에 봄 재배(2월∼6월) 기간에도 일반토마토(핑크스타)를 재배하여 생육이 좋아 수확량도 매우 많았음.
• 봄 작기 재배 후 병해방제를 위하여 6월 20일경부터 하우스 커튼을 닫고 세레산으로 소독하고 구매한 토마토 묘도 방제 후 정식하였음.
• 7월 17일 정식 후 3일 정도 지나면서 신초가 노랗게 되는 등 이상 증상이 발생함.
• - 초기 이상 증상 묘 500주 정도는 교체하였고 그 후 계속 발생하였음.
• 토마토 이상주의 발생 위치는 전체 하우스의 24개 이랑에서 군데군데 발생하여 전 포장에서 발생하고 있음.
• 토마토 하우스의 측창은 방충망이 설치되었고 바닥도 부직포로 멀칭되어 있는 깨끗한 하우스이며 출장 시 현장에서 총채벌레 등은 발견되지 않았음.
• 토마토의 정상주는 초장 102cm, 엽수 12매, 피해주는 초장 83cm, 엽수 9매 정도로 현저한 차이가 있었음.
• 토마토 재배 배드의 pH는 5.5, 전기전도도(EC) 3.15dS/m로 정상지와 피해지 동일하였으며 배지 내 수분은 70%로 약간 높았음.
• 이상 증상과 관련된 바이러스 외에 특별한 병해충은 없었음.

종합 검토의견

• 토마토의 신초가 연녹색으로 변한 잎에서 검은 반점 및 괴사 증상이 나타나며 시들음 증상, 생육 부진, 위축증상이 발행하는 것은 전형적인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증상으로 총채벌레 등 600종 이상의 기주식물이 있어 금후 재배 시 방충망은 40 메시 설치 등으로 총채벌레 등 매개 곤충 방지가 중요함.
• TSWV의 잠복기간은 총채벌레가 감염시킨 바이러스의 양, 기주식물의 바이러스 저항성 정도, 기주식물의 생육상태 및 바이러스 감염 시기, 기상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관여하여 일정하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식물체에 바이러스가 감염된 후 육안으로 피해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15∼20일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금후 기술지도

• 토마토반점바이러스는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 등 총채벌레를 원천 차단하기 위하여 출입구나 측창에 40 메시 이상의 방충망 시설이 필요함.
• 청색 끈끈이트랩을 이용하여 유인 포살하시기 바라며, 사각형 끈끈이트랩은 3.3㎡당 1개를 설치하시기 바람.
• 하우스 주변의 기주 잡초(쑥, 개비름, 미국자리공, 별꽃 등)를 방제하고 특히 총채벌레가 많이 서식하는 파 등의 작물을 심지 마시기를 바람.
• 토마토에 등록된 총채벌레 약제를 발생 초기에 3∼5일 간격으로 교호 살포하시기 바람.
• 생육 초기에 감염된 식물체를 철저히 제거하여 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시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