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딸기딸기 모주의 잎맥과 엽병이 붉어져요

  • 기술지원일 2021-06-25
  • 작성자 최선주
  • 조회수 1,316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자2021년 6월
  • 지역충남 논산
  • 출장자이정헌 사무관, 김태영·장병춘·고만건·강종국 기술위원

    현장조사 협조: 박미숙 농촌지도사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작물명 : 딸기(설향)
  • 재배규모 : 1,650㎡(하우스 4동), 피해면적 : 약 1,650㎡
  • 정식일 : 2021년 3월
  • 재배방식 : 고설재배(배지: 코코피트+퍼얼라이트)

농가의견

  • 선충과 작은뿌리파리의 방제를 위하여 구매한 *****(비료로 등록되어 있음)의 권장 희석배율보다 묽게 희석하여 살포하였으나 약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함.
  • 이상 증상의 원인 규명 및 향후 작물 재배 기술지원을 요청함.

현장 조사 결과

  • 민원인은 7년간 딸기를 토경 재배한 후 올해 고설베드를 설치하고 새 상토와 농자재를 사용하여 깨끗한 상태에서 자묘를 받고 있음.
  • 2020년 11월에 자가 육묘한 설향묘를 2021년 3월 말 고설베드에 정식하여 관리하던 중 5월 중순쯤 일부 묘에서 시들음 증상이 발생함.
  • - 농약사에서 선충과 작은뿌리파리의 방제를 권유하였고, 살충제 ***(선충 방제용)와 미량요소 복합비료로 등록된 *****(작은뿌리파리 방제용)를 구매 후 살포함.
  • 5월 하순쯤 살충제 ***를 2회 살포하였으나 특이증상은 없었고 생육이 양호하여 며칠 뒤 작은뿌리파리 방제약제로 추천받은 *****을 600배액(권장 500배)으로 살포하였으나 그 후부터 잎에 붉은 반점 및 줄기가 붉어지는 피해가 발생하였다고 함.
  • 현장 방문 시 피해 하우스 4동 중 1∼2동은 피해증상이 가벼운 데 비해 3∼4동은 피해가 약간 심하였음.
  • - 전체적으로 잎은 붉은 기가 있고 군데군데 고사 증상이 있으며 자묘의 생성도 매우 불량함.
  • - 왼쪽 하우스 1∼2동 먼저 방제하였고 3∼4동은 동일한 방제 약통과 사용량으로 나중에 방제하였다고 함.
  • - 딸기에 방제한 후 약제가 남아 참깨 모종 20여 개의 플러그판에 살포하였는데 다음 날부터 급격히 고사하였다고 함.
  • 일부 딸기에서 시들음 증상 및 작은뿌리파리의 유충에 의한 피해가 있으나 전체적인 딸기 묘의 피해증상과는 차이가 있음.
  • 사용된 살충제 ***(아바멕틴 유제)는 딸기의 점박이응애로만 등록되어 있고 선충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은 농약이지만 이로 인한 약해는 아닌 것으로 판단됨.

종합 검토의견

  • 딸기 묘의 일부 잎은 시들음 증상과 작은뿌리파리의 유충에 의한 피해이나 전체적인 딸기잎의 잎맥이 붉은색을 띠고, 엽병이 붉어지는 현상은 일반적인 병충해에 의한 피해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생각됨.
  • “*****”에 의한 약해 여부는 생산자 및 공급업체 등과 협의하여 건전한 묘에 대한 재현시험을 통해 피해 유무를 밝힐 것을 권장함.

금후 기술지도

  • 하우스 4번째 동의 고설배지 상에서 시작 부분과 끝부분의 생장이 차이가 있으므로 금후 점적관수의 점적량과 점적 횟수의 정밀 관리가 필요함.
  • 고설배지의 수분함량을 15% 정도로 유지해 주고 배지가 약간 건조할 때 충분히 보관하고 보관 간격을 늘려 과습이 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람.
  • 농약을 사용할 때는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적용 대상인 작물 및 병해충에 맞게 선택하여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음.
  • 미량요소 복합비료에 기타 성분을 추가하여 병해충 방제에 도움을 준다는 약제를 사용할 때는, 사전에 약효 및 약해를 확인 후 사용할 것을 권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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