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

토마토토마토의 하위엽이 고사하고 뿌리생육이 정지했어요

  • 기술지원일 2020-08-04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960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자 2020. 8.
  • 장 소 전라북도 무주군
  • 출장자 이정헌 사무관, 정종성·이주영·고만건·김원일 기술위원

    농촌지도사 한초연 등 3명(무주군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작 물 명 : 토마토(품종 : Ty여름장군)
  • 재배면적 : 2,000㎡
  • 정 식 일 : 2020. 6. 14.
  • 재배방식 : 하우스 재배

농가의견

  • 토마토가 정식 약 1개월 후부터 하위엽의 엽맥 사이에 부정형의 갈색 반점이 생기고 점차 고사하는 것에 대한 원인 규명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재배기술에 대해 문의

현장 조사 결과

  • 민원인들은 인근 육묘장에서 육묘한 토마토(Ty여름장군) 묘를 6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3연동 하우스에 정식하였음.
  • 정식 후 약 1개월부터 하위엽의 엽맥 사이에 부정형의 갈색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위쪽으로 말리는 증상을 보였음.
  • 현재는 하위엽 2∼4매가 완전히 고사하였으며 뿌리의 생육이 거의 정지된 상태이었고, 이와 같은 증상을 나타내는 정도는 3연동 중 위쪽의 논과 인접한 포장이 심하고, 밑으로 2동은 심하지 않았음.
  • 민원인이 토마토를 정식한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의 강우일수는 21일이었으며 강우량도 300mm 이상이었음(기상청 자료).
  • 토양 간이검정 결과 pH는 5.6, EC는 7.0dS/m이었음.
  • 병해충 예찰 결과 잎곰팡이병이 일부 관찰되었음.

종합 검토의견

  • 민원인의 포장은 EC 7.0dS/m 수준으로 염류가 집적되어 토마토의 정상적인 생육이 어려운 조건이었음.
  • 하우스는 계단식 논에 3연동으로 하우스를 설치하여 위쪽의 논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수분이 유입되는 조건이었고, 정식 이후에 연속적인 강우로 불필요한 수분의 유입이 조장되어 정상적인 토양수분 관리가 어려운 상태이었음.
  • 결론적으로 이상증상은 염류가 집적되고 불필요한 수분이 과다 유입되어 토양수분의 과다로 뿌리 생육이 부진상태에서 연속 강우에 의하여 광합성과 증산작용이 억제되어 발생한 생리장해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여 불필요한 수분이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함.
  • 현재 민원인들의 포장은 염류집적이 심하므로 추비를 삼가고, 다음 작기의 밑거름 시용 시에는 토양 검정결과에 의하여 시비량을 정하고, 볏짚 등 신선한 유기물을 충분히 시용하는 것이 바람직함.
  • 현재 잎곰팡이병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예찰을 철저히 하여 적기에 적용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가 필요함.
  • 현재까지는 궤양병 등 다른 병해는 관찰되지 않으므로 불필요한 약제 살포를 삼가는 것이 바람직함.
  • 병해충 예찰은 수시로 하여 정확하게 진단하여 적용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중요한데, 약제 방제 시에는 여러 종류의 약제를 혼용하여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특히 칼슘제 등 4종복비를 혼용하는 것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함.

관련 사진

포장 전경포장 전경 포장 전경포장 전경 생육 상태생육 상태 생육 상태생육 상태 뿌리의 생육 상태뿌리의 생육 상태 조사결과 설명조사결과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