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토마토토마토 생육 후기에 시들음증상이 발생했어요

  • 기술지원일 2020-05-29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509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자 2020. 5.
  • 장 소 전라북도 김제시
  • 출장자 고객지원담당관실 고호철, 김태영·이주영·고만건 기술위원

    현장협조 : 농촌지도사 이윤아 등 2명(김제시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작 물 명 : 토마토(품종 : 멀리스)
  • 재배규모 : 19,800㎡ 연동형 유리온실
  • 파 종 일 : 2019년 9월
  • 재배방식 : 수경재배(배지)

농가의견

  • 토마토 장기 수경재배 중 생육 후반기에 시들음 증상이 발생하여 피해주를 제거하였으나 계속 발생하는 원인규명 및 금후 개선방안 요청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 농가는 19,800㎡의 벤로형 유리온실에서 유럽형 토마토 멀리스품종을 재배하고 있음.

    - 2019년 9월 정식으로 현재 적심한 상태로 5화방 정도 착과된 상태임.

  • 벤로형 유리온실로 양액공급 및 환경관리의 자동화가 잘 되어 있고 전문 토마토 재배 컨설팅회사에 의해 관리되고 있음.
  • 민원인은 금년 2월부터 인수받아 관리하고 있으며 초기에는 정상 생육하여 잘 수확하였으나 3월부터 1∼2주 시들음 증상이 발생하여 점점 확대되고 있다고 함.

    - 초기에 시들음 증상의 토마토를 간이 검정한 결과 풋마름병(청고병)으로 확인되어 약제 방제하였으나 계속해서 시들음 증상이 확대되었다고 함.

  • 현재 양액의 pH는 5.5, EC는 2.6dS/m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1일 1주당 2∼2.5ℓ, 1일 23회 관주하고 있다고 함.


  • 토마토 이상증상이 발생한 암면 슬라브의 양액 분석 결과 pH 5.3, EC 2.8 dS/m로 토마토 수경재배의 적정 pH보다 약간 낮고 EC는 적정한 수준이었음.
  • 시설 내 이상증상이 발생한 토마토 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에 병해충 분리, 동정을 의뢰하였음.

종합 검토의견

  • 토마토 잎과 줄기 시료를 정밀동정 결과 토마토 궤양병(Clavibater michiganensis)과 풋마름병(Ralstonia solanacearum)이 분리되었음.
  • 이상의 병원균 분리결과를 종합하면 초기에도 풋마름병과 궤양병이 함께 발생하였으나 풋마름병만 방제를 실시하여 방제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사료됨.
  • 양액분석 결과 pH가 5.3 정도로 금후 토마토 양액재배시 적정 pH 6.0∼6.5 정도의 범위로 관리하는 것이 생육에 유리함.

금후 기술지도

  • 궤양병은 토양 및 육묘용 상토, 종자, 등에 의하여 발병되며 작업자의 도구 등에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작업시 세밀한 관찰과 소독이 매우 중요함.
  • 궤양병 발생포장은 소독을 철저히 하고 가지과 작물이 아닌 다른 작물을 재배하여 이병균의 활동을 줄여야 함.
  • 풋마름병원균은 뿌리의 상처를 통해 잘 침입함으로 선충이나 곤충에 의해 뿌리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관리하고 병든 식물체를 조기에 제거하고 연작을 피하고 비기주 식물로 윤작을 실시함.
  • 오이 등의 박과에는 전염이 되지 않으므로 작목 변경시 참조함.
  • 금후 토마토 재배시 정식 후 영양생장기 30일 동안은 양액 농도를 30% 정도 낮추어 관리하는 것이 생육에 유익함.

관련 사진

토마토 재배 전경토마토 재배 전경 착과 모습착과 모습 시들증이 발생하여 제거한 식물체시들증이 발생하여 제거한 식물체 시들음 증상 식물체시들음 증상 식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