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딸기미량요소 복합비료 피해로 인해 딸기가 시들어요

  • 기술지원일 2020-02-06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3,124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자 2020. 2.
  • 장 소 충청남도 논산시
  • 출장자 이정헌 사무관, 김태영·이상범·고만건 기술위원

    현장협조 : 박미숙외 1명(논산시농업기술센터)

A농가 영농현황

  • 작 물 명 : 딸기(품종: 설향)
  • 재배면적 : 4,000㎡(비닐하우스 6동)
  • 정 식 일 : 2019. 9. 1.∼3.
  • 재배방식 : 수경재배(고설)

B농가 영농현황

  • 작 물 명 : 딸기(품종: 설향)
  • 재배면적 : 1,300㎡(비닐하우스 2동)
  • 정 식 일 : 2019. 9. 3.
  • 재배방식 : 토경재배

C농가 영농현황

  • 작 물 명 : 딸기(품종: 설향)
  • 재배면적 : 6,000㎡(비닐하우스 10동)
  • 정 식 일 : 2019. 9. 2.∼4.
  • 재배방식 : 수경재배(고설)

D농가 영농현황

  • 작 물 명 : 딸기(품종: 설향 2동, 금실 1동)
  • 재배면적 : 2,000㎡(비닐하우스 3동)
  • 정 식 일 : 2019. 9. 6.(금실), 9.15.(설향)
  • 재배방식 : 토경재배

E농가 영농현황

  • 작 물 명 : 딸기(품종: 설향)
  • 재배면적 : 6,000㎡(비닐하우스 10동)
  • 정 식 일 : 2019. 9. 2.∼6.
  • 재배방식 : 수경재배(고설)

농가의견

  • 미량요소 복합비료를 딸기에 관주 및 엽면시비를 한 후 잎이 마르고 줄기가 변색하는 증상에 대한 원인규명 및 금후 개선방안 요청

A농가 현지 조사결과

  • 시설 내 야간온도 10℃, 주간 28℃를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었음.
  • 셀레륨 함유 딸기 생산을 위하여 미량요소 복합비료(상품명 셀-렌)를 공선회로부터 제공받아 관주 및 엽면시비를 실시하였다 함.
  • 미량요소 복합비료를 1월 22일 관주(1L/500L 희석, 하우스 동당 125L)하고 1월 25일과 2월 1일 2번에 걸쳐서 고압분무기를 사용하여 엽면시비(1L/500L희석, 하우스 동당 83L) 하였다 함.
  • 1월 28일부터 딸기 잎이 타고 꽃받침이 마르는 증상 발현하였다고 함.
  • 딸기 정식 후 초기에는 정상 생육하여 1월 중순경 1화방을 정상 수확하였다 함.
  • 현장 방문 시 딸기 잎의 가장자리와 꽃받침이 갈변되고 과일의 일부에 탈색되는 현상이 있었음.
  • 민원인의 딸기 수경재배지 환경은 기온이 13.2∼14.6℃, 하우스 내 상대습도 93%이고, 광의 강도는 32,000∼37,000Lux, 펄라이트와 코코피트 혼합배지의 수분함량(v/v)은 44.4∼61.1%이었고, 지온이 15.5∼17.9℃이었음.

    - 공급 수경액의 산도(pH)는 6.04, 전기전도도(EC, dS/m)는 0.92이었고, 폐액의 산도(pH)는 4.26, 전기전도도(EC, dS/m)는 0.61이었음.

    - 배지의 산도(pH)는 5.64∼5.84, 전기전도도(EC, dS/m)는 0.31∼0.49이었음.

  • 생육 중인 딸기에 병해충 발생은 없음.

B농가 현지 조사결과

  • 시설 내 야간온도 9℃, 주간 23∼25℃를 목표로 하우스 개폐를 하고 있었음.
  • 셀레륨 함유 딸기 생산을 위하여 미량요소 복합비료(상품명 셀-렌)를 공선회로부터 제공받아 관주 및 엽면시비를 실시하였다 함.
  • 미량요소 복합비료를 1월 22일 관주(희석배수: 1,000배, 하우스 동당 350L)하고 1월 25일 전동분무기(압사바)를 활용하여 엽면시비(180㎖/20L 희석, 하우스 동당 40L)하였다 함.
  • 1월 28일부터 딸기 잎이 타고 꽃대 및 꽃받침이 마르는 증상 발현하였다 함.
  • 딸기 정식 후 초기에는 정상 생육하여 1월 중순경 1화방을 정상 수확 하였다 함.
  • 현장 방문 시 딸기 잎의 가장자리와 꽃대 및 꽃받침이 변색되어 있었음.
  • 딸기의 피해증상이 하우스 전체에서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인력 살포에 의한 위치 별 피해정도의 차이는 있음.
  • 민원인 딸기재배 토양은 작토심이 50cm 이상이고, 배수가 양호한 사양질의 논 토양에서 전환된 밭 적성등급 2급지의 고천통의 토양임.
  • 시설재배지 환경은 기온이 13.6∼14.9℃, 하우스 내 상대습도는 60∼69%이고 광의 강도는 24,000∼28,000Lux, 지온은 16.6∼16.9℃, 토양 수분함량(v/v)은 31.1∼34.7%이었음.
  • 간이 토양 조사결과  토양 산도(pH)는 5.98로 약산성이고, 전기전도도(EC, dS/m)는 0.28∼0.34로 양분함량이 매우 낮았고, 육안상 관찰할 때 붕소 과잉 현상이 나타남.
  • 생육 중인 딸기에 잿빛곰팡이병이 1% 미만 발생하였음.

C농가 현지 조사결과

  • 시설 내 야간온도 9∼10℃, 주간 24∼28℃를 목표로 하우스 개폐를 하고 있었음.
  • 셀레륨 함유 딸기 생산을 위하여 미량요소 복합비료(상품명 셀-렌)를 공선회로부터 제공받아 엽면시비를 실시하였다 함.
  • 미량요소 복합비료를 1월 23일, 1월 28일 고압분무기를 활용하여 엽면시비(500㎖/600L 희석, 하우스 동당 100∼120L) 하였다 함.
  • 1월 말부터 잎, 꽃대 및 꽃받침 등에 상흔과 마르는 증상을 보였다 함.
  • 딸기 정식 후 초기에는 정상 생육하여 1월 중순경 1화방을 정상 수확 하였다 함.
  • 현장 방문 시 딸기 엽의 가장자리와 꽃대 및 꽃받침이 변색하였고 잎의 일부분이 마르고 잘 부서짐.

    - 딸기의 피해증상이 전하우스에서 비슷하게 나타났고 대부분 하우스에서 피해엽과 꽃대를 2번에 걸쳐서 제거하여 피해증상이 적었음.

  • 민원인의 딸기 수경재배지 환경은 기온이 17.5℃, 하우스 내 상대 공중습도는 87.6%이고, 측정시점(14:00경)의 광 강도는 24,000∼29,300Lux, 배지의 수분함량(v/v)은 27.9∼33.3%이었고, 지온은 20.5∼22.0℃이었음.

    - 공급 수경액의 산도(pH)는 5.78, 전기전도도(EC, dS/m)는 0.95이었고, 폐액의 산도(pH)는 6.01, 전기전도도(EC, dS/m)는 0.37이었음.

    - 배지의 산도(pH)는 5.48, 전기전도도(EC, dS/m)는 0.31∼0.49, 질산염(NO3-) 10mg/kg 이하였음.

  • 생육 중인 딸기에 잿빛곰팡이병, 탄저병이 일부 발생하였음.

D농가 현지 조사결과

  • 시설 내 야간온도 9℃, 주간 25℃를 설정하여 측면개폐 및 환풍기를 작동하고 있었음.
  • 셀레륨 함유 딸기 생산을 위하여 미량요소 복합비료를 제공받아 관주 및 엽면시비 실시하였다 함.
  • 미량요소 복합비료를 1월 24일 관주(동당 300㎖), 1월 27일 고압분무기를 사용하여 엽면시비(250㎖/200L 희석, 하우스 동당 200L) 하였다 함.
  • 1월 말부터 잎이 타는 증상 및 꽃받침 마르는 증상을 보였다고 함.
  • 딸기 정식 후 초기에는 정상 생육하여 1월 중순경 1화방을 정상 수확 하였다 함.
  • 현장 방문 시 딸기 엽이 타는듯하고 줄기가 붉은색으로 변색되어 있었고 식물체에 힘이 없이 처지는 현상이 있었음.

    - 딸기의 피해증상이 전체 하우스에서 비슷하게 나타났고 꽃받침이 마르고 변색하였음.

  • 민원인 딸기재배 토양은 작토심이 52∼53cm 이상이고, 배수가 약간 불량한 양토의 밭 적성등급 3급지의 석천통의 토양임.

    - 시설재배지 환경은 기온이 15.8℃, 하우스 내 상대습도는 64.6%이고, 광의 강도는 47,000∼48,000Lux, 지온은 16.8∼18.9℃, 수분함량(v/v)은 표토 29.3∼33.3%, 심토 37∼40.0%이었음.

    - 간이 토양조사 결과  토양 산도(pH)는 5.38로 산성이었고, 전기전도도(EC, dS/m)는 0.37∼0.49, 질산염(NO3-) 농도는 0∼10mg/kg으로 양분함량이 낮고, 칼슘의 흡수와 이동 장해로 일부 딸기에 팁번 현상 등이 나타남.

  • 잿빛곰팡이병, 탄저병, 응애가 일부 발생되었음.
  • 포장 주위에 잎과 런너 등의 잔재물이 방치되어 있어 금후 피해가 우려되었음.

    ※ 포장에서 잿빛곰팡이병, 탄저병, 응애 등이 일부 발생 되었으나 잎, 꽃대, 꽃받침 등에 나타나는 피해증상과는 관련 없음.

E농가 현지 조사결과

  • 시설 내 야간온도 9∼10℃, 주간 25℃로 설정하여 관리함.
  • 위의 4농가와 다른 공선회 소속으로 미량요소 복합비료(상품명 셀-렌)를 살포하지 않은 인근 농가임.
  • 1화방은 정상 수확하였고 2화방에서도 5∼6개의 딸기가 비대 중에 있음.
  • 하우스 내에 무인방제기 7대를 설치하여 현 위치에서 360° 회전하여 병해충 방제하고 있음.
  • 현장 방문시 딸기의 관부도 매우 튼튼하고 잎 색깔도 진녹색을 띄고 전체 하우스에서 생육이 동일함.
  • 딸기 수경재배지 환경은 기온이 17.5℃, 하우스 내 상대 공중습도는 87.6%이고, 측정시점(14:00경)의 광의 강도는 24,000∼29,300Lux, 배지의 수분함량(v/v)은  27.9∼33.3%이었고, 지온은 20.5∼22.0℃이었음.

    - 공급 수경액의 산도(pH)는 5.78, 전기전도도(EC, dS/m)는 0.95이었고, 폐액의 산도(pH)는 6.01, 전기전도도(EC, dS/m)는 0.37이었음.

    - 배지의 산도(pH)는 5.48, 전기전도도(EC, dS/m)는 0.31∼0.49, 질산염(NO3-) 10mg/kg 이하였음.

종합 검토의견

  • 민원농가 (4농가)의 피해증상은 잎 가장자리가 마르고 꽃대 및 꽃받침이 타는 증상이 거의 유사하게 나타났음.
  • 시설 딸기 농가 중 일부 농가에서는 잿빛곰팡이 등이 일부 발생하였으나 꽃대, 꽃받침 등에 나타나는 피해증상과는 관련이 없음.
  • 피해농가 및 정상농가의 토양 및 양액, 환경관리는 일반적인 동절기 딸기 재배관리와 유사하였고 특별한 특이점은 없었음
  • 전체적인 딸기 잎마름 및 꽃대 및 꽃받침 타는 증상은 미량요소 복합비료(상품명 셀-렌) 살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나 이러한 증상들은 살포농도·살포량 준수 여부, 살포 당시 딸기의 생육상태 및 환경조건(온도, 습도)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발생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위해성 판단을 위해서는 재현시험으로 피해 발생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장함.

금후 기술지도

<수경재배 농가>

  • A농가는 뿌리로의 산소공급이 부족하지 않도록 배지의 수분관리가 요구되며, 폐액의 pH와 EC가 공급액보다 낮아 급액의 양분함량 조절이 요구됨.
  • C농가는 하우스 내의 환경조건은 양호하나 하우스 내 습도를 다소 낮게 조절하고, 급액의 EC를 0.2dS/m 정도 낮추어 균형있는 양분 공급이 필요함.

<토경재배 농가>

  • B농가는 토양 수분이 다소 높아, 관수 간격이나 관수량 조절이 필요하며, 양분함량이 매우 낮고, 딸기 붕소과잉 등 양분 불균형이 초래되지 않도록 토양검정시비에 의한 양분공급 기술이 필요함.
  • D농가는 토양의 관수 간격이나 관수량 조절이 필요하며, 양분 불균형이 초래되지 않도록 토양검정 시비에 의한 양분공급 기술이 필요함.

<공통사항>

  • 새로운 농자재(농약, 미량요소복합비료, 비료, 영양제, 종자 등)를 사용할 경우에는 시설재배 하우스 일부분에 사용 후 이상이 없을 경우 전면적 사용을 권장함.
  • 포장주위에 잎과 런너 등의 잔재물이 방치되어 있어 금후 병해 발생감염이 우려되므로 잔재물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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