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성군

토마토부적절한 농약 살포로 토마토의 잎이 시들어요

  • 기술지원일 2020-01-08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977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자 2020. 1.
  • 장 소 전남 장성군 남면 황토로 331
  • 출장자 이정헌사무관, 고호철농업연구사, 김태영·이상범·고만건 기술위원

    현장협조 : 송광영 팀장(장성군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작 물 명 : 토마토(품종 : 슈퍼선로드)
  • 재배면적 : 1,980㎡(비닐하우스 3동), 피해면적 : 약 390㎡
  • 정 식 일 : 2019년 10월 5일
  • 재배방식 : 토경재배(시설억제형)

농가의견

  • 시설 토마토 재배 중 곰팡이 병 예방 및 방제를 위하여 연막방제기를 이용하여 농약살포 후 토마토 잎이 시드는 등 약해 증상처럼 발생되어 이에 대한 원인규명 요청

현지 조사결과

  • 시설억제형 토마토 재배작형으로 2줄 유인재배를 하고 있었으며 현재 생육상황은 초장은 170∼190cm, 5∼6화방 착과한 상태였음.
  • 재배 농가에서는 고소득을 위해 토마토의 근권부를 토양수분 10∼12%로 건조하게 관리하고 생육을 억제하여 찰토마토 형태로 출하예정임.
  • 2019년 12월 27일 18∼19시경 곰팡이병 예방 및 방제를 위하여 방제업체가 하우스 3동에 연막기로 농약(사파이어 농약 120㎖+확산제 3L+물 1.8L) 살포하였다고 함.
  • 피해조사 결과 하우스 동별 2∼3번째 이랑사이에서만 토마토 잎이 시들고 수침상으로 고사되고 있었으며, 하우스 동별 피해정도는 첫 번째하우스가 심하고 2∼3번째 하우스에서는 경미한 경향이었음.


  • 피해가 발생한 토마토에서도 신초는 정상적으로 생장하고 있는 상태였음.
  • 토마토의 착과정도는 2화방까지는 양호하였으나 3∼4화방은 불량하였음.
  • 토마토 재배지는 배수가 약간 양호한 미사질 양토이고 논에서 전환된 덕평통의 밭 적성등급 2급지 토양이었음.
  • 간이 토양검정 결과 시들음 증상이 발생한 곳이나 정상 생육 중인 곳이나 동일하게 작토층은 23∼27cm로 낮은 편이고 pH는 6.05, EC는 0.67∼0.91dS/m, 토양수분 함량은 9.0∼12.7%, 지온은 10.8∼12.4℃이었음.
  • 병해충 조사 결과 잎곰팡이병과 잿빛곰팡이병이 1% 미만으로 발병되었으나 시들음 증상과는 관련성이 없었음.

종합 검토의견

  • 토마토의 피해양상은 하우스 동에 관계없이 연막소독기로 방제한 2∼3번째 이랑에서만 발생되었고 다른 이랑에서는 전혀 발생되지 않았으며, 잎 마름 증상이 약해 증상과 매우 유사하였음.
  • 따라서 토마토의 시들음과 고사 증상은 곰팡이병 예방 및 방제시 부적절한 농약 살포 방법에 의한 피해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시들은 토마토 잎과 고사된 잎은 빨리 적엽을 실시하여 시설 내 광 환경을 개선하고, 연막소독기를 활용한 새로운 방제기술은 적용작물, 적용약제 및 농도, 살포거리 횟수, 살포 위치 등이 정립된 후 사용할 것을 권장함.
  • 시설하우스 내 토양 수분, 지온 등에 대하여 적정한 환경관리가 요구됨.

    - 적정환경 : 토양 수분함량 20∼25%, 최저 지온 15∼18℃, 기온 25∼28℃(주간) 야간 18∼22℃(변온관리)

  • 시설토마토 재배시 토양의 전기전도도(EC)는 2∼2.5dS/m, 질산태 함량은 70∼200mg/kg, 유효토심은 30cm 이상이 되도록 유지하고, 토양수분은 20∼25%로 관리하여 정상적인 작물생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재배기술이 요구됨.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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