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강진군

귀리귀리의 잎이 적변하고 고사가 발생해요

  • 기술지원일 2019-11-28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760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자 2019. 11.
  • 장 소 전남 강진군
  • 출장자 고객지원담당관실 고호철 농업연구사 권경학·이상범·고만건·김종진 기술위원

    현장조사협조 : 농촌지도사 홍유라 등 3명(강진군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작 물 명 : 귀리(품종 : 조양귀리)
  • 재배면적 : 40a(재배필지의 논둑 인접한 7x40m 구역에 피해 발생)
  • 파 종 일 : 2019년 10월 20일 경

농가의견

  • 파종 후 정상 생육 중이었는데 11월 13일경부터 잎에 이상증상이 발생하고 11월 19일경에 잎이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고사하여 이에 대한 원인 규명과 대책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벼 수확 후 무경운 산파한 후 배수골을 만들어 복토하였으며, 피해 구역은 벼 수확 작업으로 인해 짓이겨져 경운 후 파종하였으며, 피해주 뿌리의 발육이 부진하고 2차 생장과 부정근이 발생함.
  • 피해 귀리에서 특별한 병징을 발견할 수 없었으나 일부에서 잎마름 증상이 진전된 것으로 추정되는 점무늬가 관찰되어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에 병원균 분리, 동정을 의뢰하였음
  • 귀리 재배지의 토양 특성을 현장에서 간이 검정한 결과, 작토층이 19∼25cm로 형성된 양토의 배수가 매우 불량한 염해답으로서 생육 장해지의  토양 산도(pH) 4.7, 전기전도도(EC, dS/m) 0.35∼0.58, 지온 11.2∼11.8℃이었고, 정상생육지의 토양 산도(pH) 5.4, 전기전도도(EC, dS/m) 0.29∼0.38, 지온 10.9∼11.4℃로 큰 차이가 없었음

종합 검토의견

  • 병이 의심되는 피해 귀리를 병원균 분리, 동정한 결과 어떠한 병원체도 발견할 수 없었으며 병에 의한 피해는 아닌 것으로 판단됨
  • 귀리 피해 구역은 벼 수확 작업으로 인해 짓이겨지고, 파종 전 경운작업으로 토양 입단구조가 깨지고 모세관이 파괴되어 토양 양·수분 이용이 불량하게 된 것으로 추정되며
  • 또한 배수가 불량한 양토의 염해답으로 토양의 강산성에 따른 양분 이용률 저하(인산, 칼륨 등)에 의한 귀리의 생육부진 및 고사가 발생된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토양의 건·습해 방지를 위한 배수로 관리 및 이화학성 개선을 위해 맥류 생육 적정 토양산도(pH 6.5∼7.0)가 되도록 석회 시용이 요구됨

관련 사진

현장 민원 상담 및 설명현장 민원 상담 및 설명 이상 증상 귀리 샘플 채취이상 증상 귀리 샘플 채취 이상 증상 피해 포장이상 증상 피해 포장 정상(좌), 피해(우) 귀리정상(좌), 피해(우) 귀리 정상 귀리 생육상태정상 귀리 생육상태 이상 증상 귀리 생육상태이상 증상 귀리 생육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