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양시

애호박생육중에 처리한 물질에 의해 애호박 잎에 이상증상이 발생했어요

  • 기술지원일 2019-11-14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2,024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9. 11.
  • 장소전남 광양시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고호철 농업연구사, 강호성, 이상범, 고만건, 김종진 기술위원

    현장협조 : 박종수 미래농업팀장 등 2명(광양시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작 물 명 : 애호박
  • 재배면적 : 1,980㎡(광폭형 단동하우스)
  • 정 식 일 : 2019년 10월 3일
  • 재배방식 : 시설 토양재배

농가의견

시설에 재배중인 촉성재배 애호박의 아래 잎부터 또는 상위 3∼4잎에서 흰색의 반점이 발생하여 잎이 커 감에 따라 증상이 진전되어 정확한 원인 규명과 개선대책을 위해 컨설팅을 요청함

현지 조사결과

  • 재배방법은 광폭형 단동하우스 줄 내림 재배로 재식거리는 40×50cm 간격으로 이랑 당 2줄로 접목묘를 정식하였음
  • 밑거름은 10a당 유박 500kg과 우분퇴비 1,000kg, 엔텍퍼팩트(3요소복합비료) 50kg을 전면에 살포하고 경운하였으며, 웃거름은 호박잎에 이상 증상이 발생된 후에 에스원골드(미량요소복합비료)를 11. 4.경 1회 관주하였으며, 뿌리엔(뿌리 발근제)을 11. 10.경 1회 관주하였으며, 칼마 1회 관주, 마그네슘+에이팜(살충제) 1회, 마그네슘제 1회 관주하였음
  • 물 관리는 점적테이프를 이랑 당 50cm 간격으로 2줄을 배치하여 주 1회 정도 5톤의 물을 15∼20분간 점적 관수하였음
  • 온도 관리는 체감으로 한 측창 환기로 주간 25℃정도, 야간은 3중비닐로 10∼11℃ 정도로 보온하였으며, 아직 난방기를 가동하지 않았음
  • 민원인은 호박 줄기를 유인정지(줄내림)한 후부터 잎에 이상증상이 발생되어 계속 상위 잎으로 진전되었다고 하였음
  • 현재 생육상황은 잎이 21∼22매정도 전개되었으며 주당 2개 정도 착과되었고, 생장점으로부터 11번화가 개화되었고 줄기는 가늘고 엽색은 연두색으로 초세는 약한 편이었으며, 깨알 같은 불규칙적인 흰 반점의 이상증상은 하단부 6매, 상단부 8매를 제외한 7번 잎부터 상위 13번 잎까지 발생되었으며 비교적 세력이 강한 포기에서는 발생되지 않았음
  • 병해충 조사결과 이상증상 외 특이한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특이한 증상은 정밀 진단을 의뢰하였음
  • 간이 토양 조사결과 작토층은 20cm, 표토의 전기전도도(EC)는 2.5dS/m, 질산태질소는 500㏙이상, 멀칭비닐의 물방울의 질산태질소는 50㏙이상, 표토의 토양수분은 26.2∼27.0%, 지온은 21.5∼22.7℃, 염분은 0.1%, 온실 내 상대습도는 58.1%, 기온은 23℃, 토양산도(㏗)는 5.96, 지하 15cm 깊이에 물이 고여 있는 층이 있었음

종합 검토의견

  • 현장에서 토양 측정결과 토양산도는 적정범위(㏗ 6.0∼6.5)이었으며, 토양 전기전도도(EC)는 적정범위(2.0dS/m 이하)보다 다소 높은 편이나 질산태질소의 함량이 매우 높았음
  • 밑거름으로 시용한 유기질 비료와 복합비료의 과다 시용으로 토양 내 질산태질소의 함량이 다소 높은 것으로 판단됨
  • 정밀토양 검정결과(광양시농업기술센터)

    정밀토양 검정결과(광양시농업기술센터)
    구 분 산도(pH 1:5) 유기물(g/kg) 유효인산(mg/kg) 칼륨(cmol+/kg) 칼슘(cmol+/kg) 마그네슘(cmol+/kg) 전기전도도(dS/m)
    생육 건전지 6.0 41.0 519 2.38 9.1 4 9.6
    생육 이상지 6.7 47.0 579 2.17 8.7 3.6 6.8
    적정범위 6.0∼6.5 25∼35 300∼550 0.5∼0.8 5.0∼6.0 1.5∼2.0 2.0이하
    • 농업기술센터의 정밀 토양검정결과에서는 조사 성분 모두 적정범위를 벗어남에도 불구하고 생육이 건전함과 동시에 생육이상 증상이 발생되어 토양의 이화학성에 따른 생리장해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 또한 이상증상의 시료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정밀진단을 실시한 결과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어떠한 병원균도 검출되지 않았음
  • 따라서, 세력(초세)이 약한 포기의 생육초기(6∼7매 이상) 이후의 잎과 성숙된 잎에서만 이상증상이 발현됨에 따라 생육 중에 잎에 처리한 물질에 의한 피해로 추정됨

금후 기술지도

  • 호박은 내건성이며 흡비력이 강하여 시비 효과도 높으므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비처방서를 발부받아 적량의 퇴비와 화학비료를 시용하여야 하며
  • 민원인의 포장은 토양의 전기전도도(EC)가 현재 적정범위보다 높으므로 웃거름은 초세를 보아가며 유안과 황산칼리를 물에 연하게 녹여 자주 주는 것도 초세 조절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임
  • 웃거름 시용요령은 정식 후 2주일이 지날 때 1차 추비를 하고 첫 암꽃이 개화되어 착과를 시키고 나서 2차 추비를 주며 2차 추비 후 15일 지나서 3차, 4차 등 추비를 줌
  • 엽면시비는 뿌리가 장해를 받아 양·수분 흡수가 부진할 때와 생식생장에서 영양생장으로 전환이 필요할 때는 요소 0.2∼0.3%액(물 20L에 40∼60g 혼합)을 3∼4일 간격 생육이 회복될 때까지 살포하면 효과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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