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농 가 명 : 김○규(010-*677-8600)
• 작 물 명 : 딸기(품종 : 설향)
• 재배면적 : 3,300㎡(단동비닐하우스 5동)
• 정 식 일 : 2019. 9. 1.
• 재배방식 : 비닐하우스 토양재배

농가의견

시설 딸기재배 포장에서 많은 식물체가 고사하며 생육이 부진하여 원인 규명 및 개선대책에 대한 기술지원을 요청

현지 조사결과

• 전작은 수박을 재배하였으며 초촉성 작형으로 마사토에 육묘한 설향 품종의 모종을 구입하여 동당 6이랑에 2줄로 9월 1일 정식하였으며, 비닐 멀칭은 정식 후 1개월 후 10월 1일경 검정비닐을 멀칭하고, 비닐 밖으로 딸기모종을 꺼내었음
• 차광막은 정식 후 5일경에 걷었으며 하우스 형태는 3중 단동비닐하우스로 온도관리는 물 커튼 시설로 보온 관리함
• 밑거름은 유박비료만 하우스 동당(660㎡) 80kg을 전면에 뿌렸으며, 웃거름은 정식 후 현재까지 주지 않았음
• 물 관리는 정식 후부터 주 2회 회당 5∼10분간 점적호스로 관수하였으며 딸기의 생육이 불량하여 10월 8일경 최종 관수하였음
• 병해충 방제는 진딧물, 응애 방제를 위한 살충제를 살포하였으며, 작은뿌리파리 방제를 위해 모스피란을 정식 20일경에 관주하였음
• 민원인은 검정비닐을 멀칭한 후부터 지온 및 비닐의 온도가 고온으로 되어 딸기의 생육이 부진한 것으로 의심하였음
• 토양 측정결과 부용통의 배수가 약간 불량한 식질의 논토양으로 작토심은 34∼36cm정도이며, 지온은 24.3℃, 토양산도(㏗)는 5.79, 전기전도도(EC)는 표토층이 0.96~1.03dS/m, 심토층이 2.13dS/m이며, 토양수분함량은 43.7∼45.7%정도이었음
• 생육상황은 주당 본엽 4∼8매로 생육이 고르지 않으나, 건전한 포기는 러너 발생이 많았고 일부 개화가 되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딸기 하엽의 가장자리부터 말라 들어가며 고사하고 생육이 부진하였으며, 일부는 보식하였고, B동의 하우스 입구쪽 20% 정도는 기존묘를 철거하고 재 정식하였음
• 병해충 조사결과 뿌리가 흑변하고 새뿌리의 발근 흔적이 없는 포기가 많았으며, 일부는 생육이 위축 되었으며, 고사한 포기는 정밀진단을 의뢰하였음

종합 검토의견

• 시설 딸기 재배지의 토양환경의 적정범위는 전기전도도(EC)는 1.2ds/m이하, 토양산도(㏗)는 6.0∼6.5, 질산태질소는 50∼150㎎/kg, 양토의 토양 수분함량은 20∼25%, 지온은 13~23℃임
• 토양 조사 결과 전기전도도(EC)는 토층이 깊어질수록 염류 집적이 심하였으며, 토양 수분함량이 다소 과습하게 관리되고 있었음
• 생육이 위축되고 시들어 죽는 현상은 병원균을 분리한 결과 관부에서 시들음병원균(Fusarium oxysporum)이 분리되었음
• 따라서, 일부 딸기 잎이 갈변 고사 및 생육불량 원인은 토양 과습 등에 의한 양·수분 흡수불균형의 생리장해와 시듦병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민원인의 포장은 토양의 전기전도도(EC)가 표토에서 심토으로 갈수록 염류의 집적이 높아 심경을 통한 효율적인 양분이용을 위한 토양관리 필요
• 토양의 유기물 함량과 배수성, 통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볏짚이나 왕겨, 우드칩 등을 적정량을 시용하여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해야 함
• 딸기 잎 관리 방법은 정식 후에 새잎이 나와 성장하면 생육이 보통이면 1매, 생육이 강하면 2매 정도 적엽을 하며, 12월까지는 측아와 러너는 모두 제거하고 본엽은 8∼9매를 유지하여야 다수확 할 수 있음
• 온실 내 주야간 적정 온습도 관리 및 토양 시비처방서에 의한 적량의 밑거름과 웃거름을 시용하고 토양이 건조 및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
• 딸기 시듦병은 토양전염성 병으로 병원균은 27℃ 이상의 고온과 낮은 토양 산도를 선호하므로 석회를 시용하여 토양 산도를 교정하여야함
• 병해충이 발생되면 딸기에 등록된 농약을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하여 약제에 대한 저항성을 방지하되 농약 단용으로 살포하여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