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농 가 명 : 김○주(010-*460-*508)
• 작 물 명 : 딸기(품종 : 설향)
• 재배규모 : 6,600㎡
• 정 식 일 : 8월 30일
• 재배방식 : 고설재배

농가의견

민원인은 고설베드에서 딸기를 재배하는데, 베드에 배지를 충전하고 관수하였을 때 흡수가 불량하고 배지의 위치에 따라 수분함량에 차이가 생기는 원인규명과 앞으로 관리대책에 대하여 문의

현지 조사결과

• 제천시 관내 김○주 농가는 8월 30일에 딸기 모종의 화아분화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고설베드에 참그로 배지(코코피트 40%+펄라이트 60%)를 채우고 모종을 정식하였음
• 배지를 충전하고 지하수로 포습과 배수를 3회 정도 실시하였으나 배지에 수분흡수가 불량하여 상토 업체에 이의를 제기하여 습윤제를 처리하였으나 동일한 증상을 나타내었고, 물 흡수가 양호한 다른 상토를 베드보다 높게 채웠더니 양액이 퇴수구로 흘러가지 않고 베드 밖으로 흘러넘치며 베드의 위치에 때라 배지의 수분함량이 차이가 발생하였으나 보관 중이던 문제의 상토를 개봉하여 배지를 취하여 물을 흡수시킨 결과 배지의 흡수에는 문제가 없었음
• 정식 후 양액의 조제 및 공급은 pH 5.7, EC 0.8dS/m으로 조제하여 하루 6회(08∼17시까지) 주당 약 300ml를 공급하다가 최근에 EC를 0.9dS/m으로 높이고 다른 조건은 동일하게 공급하고 있음
• 이상증상은 엽맥 사이가 황색으로 착색되고 생육이 부진하며 포장 전체에서 불규칙하게 정상 개체와 혼재하였는데, 전체의 약 40%가 이상증상을 나타냄
• 현재의 생육은 전개 엽수가 4∼5매 정도이고, 적엽을 실시하고 있음
• 병해충 예찰 결과 이상증상과 관련한 병해충은 관찰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 배지를 충전하고 충분히 포습시켜 정식 후 관수하면 배지에 원활하게 흡수되도록 하는 준비가 불충분하였고, 양액 공급이 단시간에 많은 양액을 공급하여 배지에 미쳐 흡수되지 못하고 베드 밖으로 넘쳐 흐르는 것으로 판단됨
• 화아분화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8월 30일 조기에 정식하여 연속출뢰와 균일한 생육이 어려운 상태이므로 앞으로 양액 및 환경에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함

금후 기술지도

• 현재 양액의 조제는 큰 문제가 없으나, 공급방법 중 단위시간당 공급량이 지나치게 많으므로 1회 공급량은 그대로 하고 시간을 2배 정도로 늘리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됨
• 앞으로 정화방 개화기까지는 적엽을 삼가여 엽수 확보에 노력해야 하고, 정화방 개화기 이후의 적엽은 1회에 주당 1매를 적엽하는 것이 바람직함
• 연속출뢰를 위해서는 하우스의 보온시기를 외기온이 10℃이하로 떨어진 이후에 실시하고, 보온초기에는 낮 온도 28∼30℃, 밤 온도는 12℃로 관리하고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 차차 온도를 낮추어 관리해야 함
• 배양액의 관리는 베드내의 pH와 EC가 공급되는 pH와 EC보다 0.2∼0.3정도 높아지도록 관리하는 것이 원칙임
• 딸기는 화아분화를 확인하여 정식해야만 정식 후 생육이 균일하여 재배관리가 용이하고 연속출뢰도 가능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