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감자씨감자 가을재배 시 생육 및 발아가 불량해요

  • 기술지원일 2019-09-23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2,410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자 2019. 09.
  • 장 소 경기도 양주시
  • 출장자 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권경학·이상범·이병석 기술위원

    현장조사협조 : 농촌지도사 정연아 등 2명(양주시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농 가 명 : 이○용, 한○희, 조○만
  • 작 물 명 : 감자(품종 : 수미), 2018년산 자체생산(A), 2019년산 G1, G2(B)
  • 재배면적 : 18,810㎡, 포장 전체 피해발생
  • 파 종 일 : 2019년 8월 3일, 8월 22일
  • 재배방식 : 친환경(무농약) 가을 감자 재배

농가의견

  • 자체 생산한 감자(A)는 발아율이 95% 정도에 생육이 양호한데, 2019년산 순창에서 최아상태의 감자(G1, G2)(B)를 구입하여 2019.8.3. /8.22 파종하였는데 발아율이 40% 정도, 생육상황은 매우 불량
  • 가을감자로 수미 재배가능 여부와 종서별(A, B) 발아 및 생육상황 불량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에 대한 현장기술 지원을 요청

현지 조사결과

  • (A)의 경우는 지난해 생산한 감자는 저장기간 동안 겨울기간 경과로 휴면이 완전히 타파 되었고, 또한 서령이 충분히 진전되어 출현이 빨리 되고 초기 생육도 왕성하여 정상적인 생육을 하고 있었음.
  • (B)의 경우는 발아율이 40∼50%였고, 발아된 감자도 정상 생육이 되지 않고 3∼5㎝이내에서 생장이 멈췄으며, 파종한 씨감자를 파보니 형체도 없이 부패되었고, 발아된 감자도 뿌리의 생육이 거의 되지 않았음.
  • 트랙터 부착 기계 파종한 경우 파종 깊이가 15㎝정도로 가을재배로서는 깊게 파종되었음.
  • 1번 포장은 경사가 없는 사양질 토양으로 친환경 무농약재배를 실천하고 있었으며, 현장에서 간이 토양특성 검정 결과 토양 pH는 6.43, 전기전도도(EC, dS/m)는 0.17∼0.23, 토양수분 함량은 22.0∼27.5%로 토양의 양분관리가 미흡하였음.
  • 2번 포장은 진갈색의 식질의 중점질 토양으로 배수가 불균일하여 토양수분 함량이 17.5∼24.9%였음. 토양의 pH는 5.72로 약산성이며, 전기전도도(EC,dS/m)는 0.51∼0.60 이었고, 유효인산 함량이 40㎎/㎏으로 매우 낮았음.

종합 검토의견

  • 토양의 양분관리가 미흡하여 양분이 부족하고, 작물의 양분 불균형이 초래되어 감자의 생육에 불량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음.
  • 수미 감자는 휴면기간이 90일∼100일로 당해연도(2019년)에 생산된 씨감자로 휴면이 충분하게 타파되지 않기 때문에 싹이 났더라도 2기작(가을감자) 재배에 적합하지 않음. 특히 저온저장 기간이 포함되었다면 휴면기간이 연장되는 효과가 있음.
  • 가을재배의 경우 씨감자를 깊게 심을 경우 땅속에서 고온과 과습으로 싹이 나기 전에 썩어 버리는 현상이 발생됨.

금후 기술지도

  • 토양검정 후 시비처장 기준에 따라 양분 불균형이 초래되지 않도록 토양비옥도 및 수분관리를 통한 토양 양분관리가 필요함. 가을재배는 생육기간이 짧으므로 봄재배보다 토양양분 20% 이상 추가 공급 필요.
  • 가을재배의 경우 충분한 휴면타파가 이루어진 감자를 심어야 하며, 저장기간 중에 저온저장을 하게 되면 휴면기간이 길어지므로 가을재배시에는 온도가 높아 파종 깊이를 얕게(5㎝ 정도)하여 빨리 발아를 시켜 땅속에서 썩는 것을 방지하여야 함.
  • 2기작 가을감자 재배용으로는 ‘새봉’, ‘은선’을 ‘수미’의 대체품종으로 사용을 추천 함.

관련 사진

현장 민원 상담 및 설명현장 민원 상담 및 설명 현장 간이 토양검정현장 간이 토양검정 2018년산 감자 정상 생육2018년산 감자 정상 생육 G1, G2 감자 생육 불량G1, G2 감자 생육 불량 정상 생육 감자 지하부정상 생육 감자 지하부 생육 불량 감자 지하부생육 불량 감자 지하부 정상 생육 감자 지하부정상 생육 감자 지하부 생육 불량 감자 지하부생육 불량 감자 지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