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토마토토마토 온실 내 고온건조 및 배지 다습 등으로 병해가 발생했어요

  • 기술지원일 2019-07-09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2,661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자 2019. 7. 9.(화)
  • 장 소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
  • 출장자 고객지원담당관실 고호철 농업연구사 강호성ㆍ이주영ㆍ이병석 기술위원

    현장협조 : 농촌지도사 김재원(김제시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작 물 명 : 완숙토마토(품종 : 감마)
  • 재배면적 : 5,280㎡(연동형 비닐하우스)
  • 정 식 일 : 2018. 10. 12.경
  • 재배방식 : 코코피트 수경재배

농가의견

연동 비닐하우스 수경재배포장에 올해 3월경부터 완숙토마토의 열매에 배꼽썩음 증상이 다수 발생하여 칼슘을 엽면 시비하였으나 증상이 완화되지 않아 정확한 원인 규명을 요청함

현지 조사결과

  • 연동 비닐하우스에 완숙토마토(감마)를 2018. 9. 1. 코코피트 배지에 정식하였음
  • 민원인은 감마품종의 재배 중의 특성은 초세가 강하여 열매의 크기가 작았다고 하였으며, 이웃 10농가에서 감마품종을 재배했으나 모두가 배꼽썩음과가 발생하여 철거하였고, 온실 내 절반정도는 레드250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나 배꼽썩음과가 발생되지 않아 품종을 의심하였음
  • 현재 배양액의 공급 EC는 2.9dS/m, ㏗는 6.0, 배액의 EC는 4.19, ㏗는 5.47, 근권의 수분함량은 80%정도로 배지가 과습한 상태임
  • 생육상황은 방문 당시 감마품종은 철거하였으며 남은 레드250 품종에서는 배꼽썩음과 및 마그네슘, 칼륨, 칼슘 결핍증상이 일부 관찰되었으나 민원인이 철거를 목표로 배양액의 농도를 낮추어 공급한 때문이라고 하였음
  • 병해충 조사결과 담배가루이 등이 관찰되었음

종합 검토의견

  • 배양액의 공급 EC는 다소 높으며 배액의 ㏗는 다소 낮고 배지가 과습한 상태임
  • 토마토의 배꼽썩음과의 발생 원인은 과일 비대기에 석회가 부족할 경우에 쉽게 나타나는데 배지의 염류농도가 높을 경우 질소나 칼리 및 마그네슘의 함량이 많으면 길항작용을 하여 석회의 흡수가 억제되며, 배지를 건조하게 관리하거나, 공중습도가 낮고 고온 및 건조에 의해서 석회의 흡수 및 식물체내의 이행이 원활치 못할 때 많이 발생함
  • 따라서 완숙토마토의 배꼽썩음과 증상은 온실 내 고온 건조, 배지 다습 등 양·수분 흡수 불균형에 의한 생리장해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칼슘은 물 따라 흡수되며 식물체내에서는 거의 이동이 되지 않으므로 엽면시비는 효과가 적으므로 식물이 물을 잘 흡수 할 수 있는 환경조건, 즉 증산이 잘 일어날 수 있는 온실 내 환경을 만들어야 함
  • 따라서 한낮에는 차광을 실시하고 바닥 물 뿌리기 등으로 온실 내 적정습도를 맞추고, 배양액은 암모니아태질소를 줄이고 질산칼슘을 10% 추가 공급하며 드리퍼를 추가 설치하여 배지가 건조 및 다습하지 않게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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